한마음 요전

in #kr22 days ago

제11장 깨달음

죽어야 보리라

이 공부는 죽는 공부다. 중생인 내가 죽어 사라져야 부처가 산다. 중생에게 죽음이란 두려움, 허망함이겠으나 거짓 자기가 죽어야 참 자기가 산다. 죽음은 곧 삶이다. 당혹할 것도 아까울 것도 망설일 것도 없다. <우리의 근본은 부처라서 결코 죽어도 죽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수십 번을 죽는다 해도 결코 죽어질 수 없는 것이 나의 근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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