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온과 오프의 문제가 아니라 강요된 환경 속에 억지로 누적되는 시간과 미숙함이라는 그 과거는, 일견 성숙하고 매너있지만 맞지 않으면 언제든 떼어낼 수 있는 성인의 그것과 달라서일지도 모르지요...
오랜 친구라는 게 도움도 안 되고 코드도 안 맞는 경우가 많고 나이 들어 사귄 친구는 급속도로 코드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여전히 남아있는 것은 전자더군요
어쩌면 온과 오프의 문제가 아니라 강요된 환경 속에 억지로 누적되는 시간과 미숙함이라는 그 과거는, 일견 성숙하고 매너있지만 맞지 않으면 언제든 떼어낼 수 있는 성인의 그것과 달라서일지도 모르지요...
오랜 친구라는 게 도움도 안 되고 코드도 안 맞는 경우가 많고 나이 들어 사귄 친구는 급속도로 코드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여전히 남아있는 것은 전자더군요
아무래도 나이 들어 사귄 "친구"는 정말로 친구로서 역할을 하기에는 많은 장애물 (조건)을 넘어야 하기에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즈니스 관계라는 것을 어릴 때는 잘 상상하지 못하니까요.
대체가능의 영역이 확장되는 것을 바라보곤 합니다. 냉정하고 아쉬운 현실이지만, 모든 관계를 깊이 있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모든 관계가 깊이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닐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