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읽어주는 변호사 제9차] 등가교환의 법칙
@kyunga님의 질문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제가 내년 5월 퇴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과연 제 맘대로 될 것인지 타로에게 물어보고 싶어요.
물론 그 전에 너무 힘들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지만요
퇴사 후 좋아하는 일로 독립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어느정도 믿음도 있지만, 타로에서는 뭐라고 할지 궁금합니다.
이에 대한 재질문과 답변이 있었습니다만 @kyunga님의 요청에 따라 해당 내용은 밝히지 않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 - 등가 교환의 법칙
총 여섯 장을 뽑았으며 최종 결과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은 일본의 유명 만화인 <강철의 연금술사>가 설명하는 등가교환의 법칙입니다.
"사람은 그 무언가의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와 동등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것이 연금술에서 말하는 등가교환의 법칙이다."
퇴사를 하고 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만 이를 위해 지불해야 하는 대가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클 수도 있습니다.
결과와 무관하게 온전한 자기 의지대로 삶을 컨트롤 하는 것에 방점을 둔다면 어떤 식으로든 원하시는 목적을 이루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얻을 수 있는 것의 경중을 따진다면 결국 퇴사를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본 여섯 장의 카드 중 세번째 자리에 위치한 연인들(VI. The Lovers)에 주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타로 리딩에 배치되는 다른 카드들과는 달리 위치와 의미가 모두 돌출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카드의 해석
첫번째 카드는 과거를 의미합니다.
Five of Disks의 핵심 키워드는 욕망과 고난입니다. 중간에 있는 두 개의 디스크에는 눈 달린 손이 있습니다. 이는 십자가에 못 받힌 예수 그리스도의 상처와 티베트 신화에 등장하는 지혜의 눈을 상징합니다. 삶에서 받은 고난이 야성과 욕망, 그리고 의지를 길러냈습니다. 본 카드에 등장하는 독수리는 하늘로 상승하고자 하는 질문자님의 야심을 나타냅니다. 어느 시점이라고 특정짓기는 어려우나, 살면서 @kyunga님이 겪었던 사건이 잠잠하던 자아를 일깨워 더 많은 욕심을 키워냈고, 더 나은 삶, 남들과 구별되는 삶에 대한 의욕이 강합니다.
원하는 것이 적을수록 고통 받을 일이 없습니다. 그것이 많은 종교와 철학이 자신을 내려놓으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마음먹은대로 되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면 불행할 일이 적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적절한 시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욕심의 수를 줄이고 자신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것만을 취하는 것, 되지 않는 것들을 놓아주는 것은 역설적으로 자기 욕망에 따라 충실히 젊은 시절을 보내고 여기저기 부딪혀본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평안입니다.
후회하실 것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것을 잘 해오셨습니다. 지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도 한때는 간절한 소망이었습니다. 그 모든 경험이 @kyunga님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끝내 본인을 더 자유로게 만들 것입니다.
두번째 카드의 해석
두번째 카드는 현재 질문자님이 놓인 상황을 뜻합니다.
먼 사막에 피라미드가 보입니다. @kyunga님은 이 곳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 중에 있습니다. 무덥고, 갈증이 나며 괴롭습니다.
하늘에는, 이집트 신들의 지팡이가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지팡이들은 각각 불과 물, 흙과 공기를 상징하며 모든 면에서 @kyunga님의 여정을 돕고 있습니다. 지금은 신기루처럼 멀리 보일지 모릅니다만 퇴사를 하는 것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한다는 그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설명할 내용을 한 번 더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피라미드는 어느 곳으로 보아도 2면 또는 3면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온 우주가 @kyunga님을 돕는다고 해도, 그래서 마침내 코 앞에서 피라미드를 본다고 해도 그 본질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하나를 가지고자 한다면, 다른 하나를 버려야 합니다. 따라서 @kyunga님은 이 여정의 수고 끝에 원하는 모든 것을 얻게 되는 것이 아니며, 가지지 못한 것을 얻지만 들고 있는 것은 잃어버리게 됩니다.
다음 카드를 주목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카드의 해석
세번째 카드는 미래를 뜻합니다. 본 타로 리딩의 질문과 흐름에 부합하지 않은, 매우 돌출되는 카드이며 따라서 그만큼 피하기 어렵습니다.
본 카드는 연인들(VI. The Lovers)입니다. 이는 완전하고 안정된 사랑, 또는 수태를 의미합니다.
저는 신점이나 퇴마 의식 같은 것을 믿지 않습니다만 비유를 위해 제가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귀신이 들린 친구가 있었습니다. 괴로운 나날 끝에 결국 이 친구는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가 굿을 받았고 그 이후로부터는 귀신을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무당이 친구에게 해준 말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한 번 더 굿을 받으면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고, 두 번 굿을 받으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세 번 굿을 받으면 가문이 반석 위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무당은 동시에, 3번 다 일신과 주변에 치명적인 일이 생겨 굿을 더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굿의 영험한 효력을 본 친구는 3번의 굿을 더 받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첫번째로 굿을 치르기로 한 날은 교통사고가 나 다리가 부러져서 굿을 받을 수 없었고, 두번째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굿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겁이 난 친구는 3번째 굿을 받는 것은 아예 포기를 해버렸습니다.
연인(VI. The Lovers) 카드를 이렇게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10년이 넘는 타로 리딩 중 처음인 것 같습니다. 현재 카드에서 말한, 3면의 피라미드, 즉 보이지 않는 1면은 바로 사랑입니다. 이것을 버리지 않으면 퇴사와 독립이라는 꿈을 온전히 이루기 어렵습니다.
@kyunga님이 미혼이시라면 퇴사를 결심할 시점에, 인생에서 피하기 어려운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특히 이 남자는 같은 회사 동료나 선후배, 또는 거래처 사람이 되어 퇴사 시점을 늦추게 하는 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이렇게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할지라도,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회사에 계속 남기를 희망하는 심리를 @kyunga님이 알아채게 될 수도 있으며, 이 사람이 회사에 남아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kyunga님의 삶을 통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이기 때문에 이 사람의 바램에 따라 자신을 희생하는 것 역시 고려해보게 됩니다.
기혼이시라면 이 시점에 수태를 하게 되어 좋아하는 일과 독립을 위한 퇴사라는 목적이 흐려질 수 있으며, 또는 남편의 경제적 위기 등에 따라 퇴사를 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즉 사랑이 발목을 잡게 됩니다. 만약 퇴사를 하길 희망한다면 이 같은 돌출된 미래, 경우에 따라서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인연을 만나거나, 현 시점에 가장 소중한 사람에 대한 희생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아쉽게도 이 카드는 달리 다르게 해석되기 어렵습니다.
네번째 카드의 해석
네번째 카드는 로고스, 즉 이성을 뜻합니다.
위의 카드는 Three of Cups입니다. 3개의 컵은 차분함과 안정을 뜻합니다. 이성을 상징하는 카드에 있어 Three of Cups가 등장했다는 것은, 지금 @kyunga님의 판단의 논리적 근거가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인간은 모든 변수를 다 고려할 수 없기에, 현 시점에서는 최선의 판단이라고 할지라도 결과는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스스로가 바라는 것, 자신의 능력, 그리고 지금 처한 상황의 부당함을 합리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이 묘하게도 @kyunga님이 더 안 좋은 판단을 내리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에는 늘 한계가 있습니다.
다섯번째 카드의 해석
다섯번째 카드는 파토스, 즉 감성입니다. 질문자의 감정이 현재 쟁점이 되는 사안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6은 완전수로서 Six of Wands에 등장하는 십자가는 티벳 불교 승려들의 홀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이는 힘의 상징이며, 물질 세계에 대한 삶의 우월성을 나타냅니다. 이 홀 뒤로 치는 번개는, 힌두교 신화의 천신 인다라가 내리는 것으로서, 인다라 신은 이 번개를 통해 불을 일으켜 홀에 권위를 부여합니다.
세속적인 가치를 떠나 자기 삶을 스스로의 주관 하에 통제하고 자기가 원하는 길을 걷고다 하는 감정이 강합니다. 따라서 현재 직장이 주는 사회적인 인정이나 물질적 안정 같은 부분은 퇴사를 결심함에 있어 크게 방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전술한 바와 같이 전혀 다른 변수로 인해 퇴사가 어려워질 수 있음을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번째 카드의 해석
자 이제 마지막 카드입니다. 타로 리더인 제가 질문자님의 고민 사항에 대해 훌륭한 답변을 드릴 개인적 역량이 있는가는 불분명합니다. 따라서 이 조언은 타로 리더인 제 조언이 아니라 타로 카드 그 자체의 조언으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혹시 터키를 여행하셨다면 이 춤을 보신 일이 있을 겁니다.
수도승이 추는 이 세마(sema)는 우주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소용돌이 치듯 도는 것은 태양 주위를 돌아가는 행성의 이동을 나타냅니다. 이 카드는 환각이나 황홀경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혼돈에서 고요함으로 점진적으로 내면이 정리됨을 뜻합니다. 즉 한 과정을 완성하는 것,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이 카드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원하시는 것을 이루실 것입니다. 대길할 운세이며 보상과 성공을 받게 되실 겁니다. 여행을 끝마치고 한계를 초월해 새로운 세계로 가게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원하는 것'과 '펼쳐질 새로운 세계'가 내년 5월의 퇴사가 될지는 의문입니다.
사람은 의외로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를 수 있습니다. @kyunga님이 자기 삶에 대한 합리적인 이해와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본 쟁점은 이와 별도입니다. 그것이 @kyunga님이 처음 이 회사를 선택한 이유이자 내년 5월에 퇴사를 할지 불분명한 이유입니다.
저는 원래 자유 의지 같은 것은 믿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운명대로 된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kyunga님이 이러한 제 생각에 동의하실지는 의문입니다. 타로의 결과에 오히려 반발하여 자신의 의지를 더 굳세게 다지실 수도 있습니다. 또는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에 한층 더 마음을 열어 놓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어느 쪽이든 간에 미래를 바꿀 수는 없으며 오히려 미래를 바꾸려는 모든 시도가 자기실현적인 예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과정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타로 리딩을 원하시는 분은 [email protected]로 이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리딩은 유료이나 달리 정해진 금액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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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판관님, 너무 디테일한 해석에 감탄했습니다.
사랑이 제 발목을 잡는군요ㅋㅋ 어떤 미래가 닥칠지 모르겠지만, 이 타로카드 해석을 통해서 조급해 하지 않고 좀 더 여유있게 생각하고, 인생의 흐름에 맡겨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처음 공개 타로 포스팅이네요 마음에 드셨길 바랍니다^^ 다 잘해나가시겠죵 ㅎㅎ
안녕하세요. 아직도 타로 보시나요? 법적으로 도움이 필요하기도 한데 연락을 어떻게 할까요?
풍류판관님 포스팅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카드 한벌을 사봤습니다. 일단 카드 의미를 공부해보고 있습니다. 재미삼아서 아는 사람이 투자한 ico 결과가 어떻게 될까?하고 점을 봤는데 비참하게 배신당한다는 결과가 나왔는데(...)본인의 요청으로 세번이나 다시 했음에도 계속 같거나 비슷한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뭐 나와봐야 알겠지만 비슷한 결과가 연속으로 나온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사실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닙니다만 저도 동일한 사람이 질문하면 똑같은 카드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경우를 워낙 많이 봐서...ㅎㅎ 뭐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여튼 식겁한 적 많네요 ㅋㅋ 심지어 똑같은 질문에 똑같은 카드 ㅋㅋ
감사합니당 ㅋㅋㅋ
연재되는 소설을 읽는 기분이예요. ^^
등가 교환 법칙.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잊지 말아야겟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사실 만화책에 나온 문구로는 참 기억에 남네요. 오랜 격언들을 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가지려는 자는 아무 것도 가질 수 없다...
등가교환. 뭐든 일방적인 건 없나봐요.
남 인생에 깊숙히 들어간다는 건?
이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위험하죠 ㅎㅎ 그 등가교환이 싫어서 사실 어지간한 사람과는 감정 엮이는 것도 싫어합니다 다만 살다보면 꼭 '필요한' 사람도 있겠죠^^;
음. 전 이런 걸로 보는 제 미래에 대해 궁금해한적이 없네요. 다른 사람꺼는 잘 읽겠습니다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제가 그만한 깜냥이 될지 의문입니다 사실 다른 모든 분들이 그렇지만 더더욱
격하게 궁금해하고 싶지만, 뭔가 일찍이 어리석은 궁금증에 대한 억제 기능*이 형성된 것 같아요. 이렇게 얘기하면 평소에 의지로 사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운명 안에서 의지를 갖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 뽀록나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뭔가 어차피 자기 의지대로 사는게 아니라면 호기심을 풀며 사는게 전부다.... Leave no curiosity behind 이렇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살면 소중한 걸 많이 잃어버리더군요 ㅎㅎ 그런 점에서 현명하신겁니다 저는 고골리 공포 소설에서 선 그어놓고 기도하면 사는데 결국 눈 떠보라는 꼬임에 넘어가서 죽는 소년이 인상적이더라고요, 문화권을 떠나서 어떤 일반해가 있는 거 같습니다
아 저도 그거 기억나요! 선악과 먹지 말라는 얘기부터 해서...오늘도 글 소재 돋는 댓글!
이걸 주제로 이벤트를 해봐도 재밌을 거 같긴하네요 ㅋㅋ 지목받은 사람마다 이런 이야기(이미 존재하는 텍스트) 하나 제시부터 자기 경험까지 더해서 ㅋㅋ
깨알 같은 문학 연재 경험에 비춰보면 텍스트를 대라고 하면 당장 떠오르지 않는단 분들이 많을 것 같고, 경험을 대보라고 하면 은근히 웅성웅성 썰들이 나올 것 같네요. ㅋㅋ
음... 사실 그런 텍스트 무지하게 많긴한데.. 성경에 롯의 아내도 그렇고 한국만 해도 장자못 전설이 있고... 아 말씀하신 부분도 맞긴한데 ㅋㅋㅋ 좀 아쉽네요
무언가의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
하나를 가지고자 한다면, 다른 하나를 버려야 한다.
어느 쪽이든 간에 미래를 바꿀 수는 없으며
오히려 미래를 바꾸려는 모든 시도가
자기실현적인 예언으로 작용할 것...
모든 주옥같은 말씀들 깊이 간직하고 싶네요^^
ㅎ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창작한 내용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먼저 사신 분들이 하신 말씀이죵 ㅎㅎ
@감사해
싸랑이 깽님께 다가오는군요 후훗♡
오싹합니다. 으으읔 그래도 전 타로 볼겁니다
암암
이게 신화에 자주 등장하는거죵
사실 전 자기 의지를 믿지 않지만 그래도 악소리내며 사는걸 중요하게 본다는 ㅋㅋㅋㅋ
다음 주 중 포스팅하겠습니다 ㅋㅋ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질문 메일 기다릴게욥
넹넹 ㅋㅋㅋㅋ 좋은 하루 되십쇼^^
혹시 댓글주는 사람에 따라 말투가 바뀌시나봐여?
ㅎㅎ초딩상대하느라
넹넹말투 쓰는 변호사님을 보고있자니
가슴이 저며오네요
아뇨 사람이 아니라 제 상태에 따라서요 ㅋㅋ
지금 초글링처럼 누구랑 키배뜨고 있는 중이거든요
스팀잇 말고요 ㅋㅋㅋㅋ
키배요? 그게믈까...키보드베틀?읭?
넹 키보드배틀 ㅋㅋㅋㅋ
찡님 전 사랑은 계획에 없었는데ㅋㅋㅋ
네 암튼 다가오면 뭐 그 때 생각하는걸로ㅋㅋ
타로는 이 집이 잘해요ㅋㅋ
저도 신청해놔쏘요
근데 아직 추가질문 준다하고는 바쁘신지 영 아니오시네영 바쁘신 변호사님
통했!!!당ㅋㅋㅋ
변호사님 바쁘신듯ㅋㅋ
찡님 타로도 기대됨ㅎㅎ
통한건 아니구
저한테 깽님 타로점 보러와보라며ㅋㅋㅋ
후후후
영업했습니다ㅎㅎㅎㅎ(이 댓글을 보시려나)
변호사님 영업에도 소질이 있으신듯ㅋㅋㅋㅋ
오홍
아마 저도 공개폿팅해서리 또다른 누군가를?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