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2주 앞으로 다가온 여의도 불꽃축제 그리고 사진첩 속 추억의 불꽃축제
결혼 전까지 여의도에 살면서 가장 두려웠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여의도 벚꽃축제 그리고 또 하나는 여의도 불꽃축제 입니다.
두 축제 모두 보는 눈은 즐겁지만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디 나가지도 나가더라도 들어오지 못하는 그리고 일상 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입기에 그닥 즐거운 축제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사진을 취미로 삼고 있기에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집 앞에서 사진을 몇 장씩 남기곤 했습니다.
야경 사진은 자주 찍어본적이 없어서 형편 없는 결과물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젠 여의도 밖에서 거주하느라 인생에서 최초로 동네 밖 주민으로서 불꽃축제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바라보게 되었네요.
오늘 문득 축제 일정이 궁금해서 검색해보던 찰나에 예전에 찍은 사진들을 몇 장 꺼내어 공유해봅니다 :)
지금 찍은 더 잘 찍을 수 있을거 같은데... (당연히 카메라를 더 좋은 모델로 바꿨으니..) 축제 인파를 뚫고 가서 사진을 찍어낼 용기가 나진 않네요.
혹시라도 축제 가시는 분들 계시면 무사히 잘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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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여의도 불꽃축제 못봐서 아쉬웠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십수년전 학교가 그 근처라 넋놓고 바라보던 기억이 나네요
불꽃이 한 발 올라가게 되면 자동적으로 넋놓고 바라보게 되죠^^
올해 재밌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불꽃 축제, 눈으로만 담고 오기는 항상 아쉬워서
카메라를 드는데.. 이렇게 예쁜 사진이 나오기는 힘들었는데..
잘찍으셨군요!! 굿굿!!!
눈으로 담기만 해도 좋은데 막상 앞에 가면 카메라가 먼저 올라가게 되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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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집 앞에서 담아내셨다니...
놀랍습니다...
여의도 불꽃 축제를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데 저도 엄두가 나질 않네요..
이제는 과거형이긴 하죠^^
아이 데리고 가시려면 아침 일찍 여의도에 들어가셔야ㅠㅠ 인파도 인파지만 늘 안전이 문제되는거 같아요
사진이 예술이네요^_^
집에서 편안하게 보면 좋겠어요 :)
관광객을 자주 맞이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진 현지인 입장에서는
마냥 좋을수도 없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전 부산인데 광안리 불꽃축제도 있죠
원조? ^^*
한 두어번 갔는데... 으~~~인파가
공감 갑니다
우아 사진으로 봐도 정말 예쁘네요.
한번 보고 싶긴한데 그 인파를 헤쳐나가기가 ㅠㅠ 무섭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