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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녀는 울었다
이사를 하다 평생 들춰보지 못 하리라 믿었던 과거의 기록을 읽게 되어 모든 것을 멈추고 그 때의 감정, 상황으로 들어가 이사 준비고 뭐고 멍해지던 그 때의 저를 떠올려 봅니다. 다행이 김작가님 일기엔 다른 사람이 울었군요.
이사를 하다 평생 들춰보지 못 하리라 믿었던 과거의 기록을 읽게 되어 모든 것을 멈추고 그 때의 감정, 상황으로 들어가 이사 준비고 뭐고 멍해지던 그 때의 저를 떠올려 봅니다. 다행이 김작가님 일기엔 다른 사람이 울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