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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옛날에 일기장을 꺼내 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잘 간직 하지 못한 청춘의 일기장말이에요

잘 간직하지 못했다는 말씀이 호기심을 부르네요.

예전에 써논 일기장을 본다는거
뭔가 내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마음의 위안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날을 기록했다는 거 자체에서 뭔가 위안이 되더군요.

아......... 그때 알았다면.....

왼쪽과 오른쪽, 누가 엘리자베스일까요.

옛날에 일기를 써 놓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꺼내보고 싶군요. 지난날을...

저 무렵에 꽤 열심히 기록해 두었더라구요. 이후로는 생활이 팍팍해져서 여유가 없었던 탓인지 기록을 안 했는데 아쉽네요.

저도 가끔씩 예전에 적었던 일기를 읽어보곤 하는데요. 주로 일이 힘들었다 이런 얘기라;;

저는 일기를 써도 좀처럼 보는 일이 없습니다. 아마 쓰고 단 한 번 안 읽은 것도 있을 거예요. 그때의 나와 마주하기가 힘들어서겠죠.

저는 꺼내보지 못한 일기, 잊고 있었던 일기를 꺼내보면 참 새롭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하더라구요

어떤 기억은 방어 기제의 일환으로 망각한 상태였는데 다시 마주하면 참 그렇죠.

지난 일기가 있으시다니 참 부럽습니다.
저도 예전에 일기를 좀 썼더라면 들춰보고 추억할 게 있을텐데 아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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