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고맙습니다 :)

in #kr-life6 years ago (edited)

그 냥 , 전 부 고 마 워 서 요 :) written by @lalaflor




KakaoTalk_Moim_5UTmBnBpiNYMvvJbsEc2t1SGNadrgJ.jpg

빛 을 한 껏 머 금 고 있 는 꽃 들 , 반 짝 반 짝 ..




안녕하세요, @lalaflor입니다.
뜬금없이, 고백이라니 -
조금 쑥스럽긴 하지만.. 적어봅니다.

손발이 오글거릴 수 있으니 주의 !!

요 며칠 여유가 있었음에도 선뜻 스팀잇에 손이 가지 않았던 이유가 나름대로 있었던 것 같아요.

마음이 간다고 생각했던
이웃분들을 기다린지 1개월.. 2개월..
한마디 인사도 없이 떠나셨구나..
싶은 마음에 약간의 허탈감을 느끼기도 하고 -

이렇게 되니 스팀잇에 나를 계속 알리는 것이 맞는 일인가.. 하는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

평온한 오아시스 같은 SNS라 생각했던 스팀잇인데..
이 곳은 내가 아끼는 공간인데
자꾸 안타까운 모습들이 보여 참 어렵다 ; 생각하며..
한편으로 나혼자 또 너무 심각한가 하며 모른척해보기도 하고..

이런마음으로 맘편한척 글올리자니..
성격상 그것도 어렵고,
뭐 그런 복잡한 마음들이 생겼던것 같아요 ^^;

그래도 금방 다시 눈녹듯 마음이 좋아진건..
요 며칠 저를 멘션해주신.. 감사한 분들 덕분에... :)

사진은 글을 쓰며 떠오르는 것들로, 함께 올려봅니다


제 라 늄 , 월 마 트 에 서 -


KakaoTalk_Moim_5UTmBnBpiNYMvODS4HqcP0Lw0qRbsS.jpg


라라(@lalaflor)는 ‘lalaflor'라는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꽃들이 필요한 국가에 무료로 예쁜 꽃들을 공급해주고 있다고 한다.

긴 글 중 이 부분이 제가 출연(?)한 부분인데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이런 직업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이렇게 표현해주심에.. 정말 고마웠어요.

생각해보면,
뉴위즈님을 알게 된 계기가
고마운 메시지를 전하는 이벤트를 열어주시고,
그 이벤트가 너무 좋아 제가 다시 열게 되면서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은데..

이번 뿐만아니라
돌이켜보면 여러모로 고마운 일들이 많았던것같아요 :)



비 내 린 어제 아 침, 물 방 울 이 맺 힌 나 뭇 잎


KakaoTalk_Moim_5UTmBnBpiNYMvvJbsEc2t1SGNakjwB.jpg


칭찬의 글이 쑥스러워 여기에 적지는 못하지만,
저의 댓글이 좋았다고 표현해주신 sonki999님 덕분에 ..
기왕 달 댓글이면 마음을 담자는 생각이 잘못된게 아니었구나하고 인정받은 기분이라 좋았고,
요즘은 정신없다는 이유로 덧글을 많이 달지 못한것이 참 미안했어요 :)

이 글 보며 스팀잇 애정도가 더 상승... 헤헤

이렇게 보면 난 너무 단순한가..ㅠㅠ)



내 가 쉬 던 호 숫 가 에 찾 아 온, 새 한 마 리


KakaoTalk_Moim_5UTmBnBpiNYMvODS4HqcP0Lw0qNBOW.jpg


이번 여행중에도 ,
한마디씩 늘 위로의 말을 전해주셨던 미술관님.
특유의 편안함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 ..
그냥 하신 말에도 위로받는 기분을 느꼈는지도 모르지만 :)

충분히 감사하다고 생각하던 중 올라온 이 글에 진심으로 감동을 느꼈어요.
저도 사실 다시 찾아 읽지 못하는 제 글을 즐겨찾기 해주시고
한번씩 들여다봐주신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
덕분에 제 글도 다시 한번 보게 되고 좀 더 뿌듯함을 느끼고...
즐겨찾기를 만들어봐야겠다하는 의지는 덤으로 불끈 :)

여러모로 참 감사합니다. 미술관님 :)



흔 들 린 초 점 에도 , 감 출 수 없 이 예 쁜 꽃


KakaoTalk_Moim_5UTmBnBpiNYMvODS4HqcP0Lw0qLpqq.jpg


기억에 안 남을수가 없는 미파님의 글,
너무 재밌고 웃기기도 하지만
누가 나의 특징을 살려 표현해준다는게..
한편으로 정말 고맙기도 한 글 .

사실 가즈아에서 재밌게 놀게 된 계기도 미파님 덕분인데..
그 덕에 스팀잇이 더 즐거워지기도 했고 :)

어떨때는 멘션해서 좋은글 추천해주기도 하고..
참 센스가 부럽고 고맙습니다 히히. ( 아 쑥스러)


맑 은 땅 에 촉 촉 히 , 내 리 쬐 는 석 양 빛


KakaoTalk_Moim_5UTmBnBpiNYMvODS4HqcP0Lw0qC3Jw.jpg

역시 스팀잇은 참 좋은 곳 그대로.. 맞는거죠 ?
아니, 그렇다고 제가 말하고싶어요.

참 괜찮은 곳이라고 - 그러니 좀 아껴달라고 :)

.
.

헤헤 부끄럽네요.

그치만,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

Sort:  

라라님
첫 사진 한련화가 참으로 곱습니다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지요
저리 이쁜 아이를 통째로 꿀떡 삼키면
혹시 내 몸 속도 환해질까 순간,,,싶기도 했어요

만남과 이별
보내지 않아도 가버리는 것
맘에 열이 올라 앓게 되지요
하지만 어느덧 가라 등 떠밀어도 굳굳하게
남는 사람에게서 감동을 받게 돼요

분명 그런 사람이 있거든요
아마 저도 그럴 거예요

너무 예쁜 꽃이예요. 자세히 보면 흐드러진 꽃들이 많은데,
모여있으니 그 모습도 예쁘고.. :)
sunghaw님의 표현도 멋지고..

가라 등 떠밀어도 굳굳하게
남는 사람에게서 감동을 받게 돼요

이 표현이.. 마음속에 콕 하고 박히네요.
분명 그런사람이 있어요. 현실에서.
근데 여기서도 가능할거라고 굳게 믿은 마음이..조금 흐려지는것 같아서 속상했던..
하지만, 이 덧글을 보니 그런사람을 만날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사실은 저도 스팀잇에서 그것으로인해
상처 받고 있는 중인데요 이제는 접을 건 접고 스스로 치유하려고요 스팀잇을 떠날까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젠 그런 사람들한테 연연해 하지 않으려구요

그래서 저는 이웃님들 블러그에 댓글이 조심스러워요

네 ㅠ_ㅠ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셔서 더 많이 공감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조금 더 편하게 즐겨보도록 해요. ㅠㅠ

미파님 패러디 글들은 정말 주옥같았어요.ㅋㅋ

긴말 필요할까요. 스팀잇 좋은곳 맞아요,!!
화이팅

스타일골드님 ~ ㅎㅎ 즐거운 여행되셨나요?
바쁘실텐데, 덧글 감사합니다 ! ㅠㅠ

마음이 곱고 여린 분이시네요
편하게 마음을 갖고 좋은 분들도 많이 있으니까 소통하면서 가시면 되겠지요
늘 예쁜 소식 좋은 소식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도 편하게 해 준답니다

ㅠㅠ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하게 마음먹으려다가도 가끔씩.. 드는 생각이 이렇게 머릿속을 집어삼키네요.
그래도 이런 힘나는 응원 받으면 또 씩씩해지는 단순한..헤헤 ^^
감사합니다. jsj님 :)

저는 꼭 라라님에게 인사할겁니다^^ 근데 그럴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ㅎㅎ 화잇팅입니다 라라님!

지누킹님 ! 센스.. 감사해요. ^0^

아! 그리고 그 인사받는날은 안오는걸로 해주세요!

라라님 마음에 남는 글을 한번 써봐야 겠구나 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
기억해 주는 것 기다려 주는 것은 참 기쁘게 하는 일 이겠구나 싶네요.

하핫, 기억에 남은 글이 아닌 덧글도 좋은데,
아마 이 덧글이 또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헛..저는 아직 라라님에게 좋은 이웃은 못되나봅니닷..흑ㅠㅠ

ㅠㅠㅠ 아닌거 아시죵.

땅콩님 = 나의 좋은이웃 :)

누군가 내이름을 불러주면, 그에게로 가서 꽃이 될텐데요^^ 그마음 진심 이해가 가네요.

그 자리에 있어주면.. 그걸로도 힘이 되기도 하는.. :)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북키퍼님!

챙김챙김 마음씨가 어여쁘십니다

어여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서핑생활은 어떠신가요..^^

지난 주말까지 좋았는데 이번주는 없습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또 다른 감동을 줍니다. 이웃들 없이 스팀잇 생활은 전혀 즐겁지 않겠지요. 라라님의 아이디에 숨은 뜻을 알게 됐네요. ^^

저한테는 너무나 크게 느껴져서..^^;;
받은거에 비하면 오히려 작은 감동일테지만.. 그거라도 전할수있다면 좋겠어요.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3
JST 0.030
BTC 56456.73
ETH 2990.61
USDT 1.00
SBD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