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색하기 시리즈] 타미야 두카티 파니갈레: 4. Frame & Radiator & Swing arm

in #kr-hobby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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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eemocat 입니다.
오늘은 프레임, 라디에이터, 스윙암 부분을 도색해 주었습니다.

썸네일에 작업 과정이 보였으면 좋겠다 싶어서 완성사진을 앞에 붙였는데요.
역시 김이 새는 기분이 듭니다.

아무튼, 이번 작업은 월요일부터 시작했었는데요.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이제야 올립니다.

방송대 강의도 밀려있고, 약속도 있었고
멀쩡하게 주차되어 있는 제 차를 택시가 박고가지 않나
축구도 하고... 정신없는 일주일이였습니다.

아무튼 작업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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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올려보는 서페이서 샷입니다.
예쁘게 잘 올라갔네요. 서페이서는 작업의 기초중에 기초입니다!

collage.png

왼쪽 녀석을 도색해 주었습니다. 아마 얘가 프레임이겠죠...?
처음엔 뭐하는 녀석인지 싶었습니다.
이녀석을 도색하는데 앞부분을 레드골드 + 티타늄실버로 색분할을 해야했습니다.
마스킹을 하긴 했는데, 곡면부분이라 경계선을 잘 못맞췄네요.
약간 스트레스를 받았으나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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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친구가 라디에이터겠군요.
이 부품도 가운데 부분을 마스킹 한 후에,
위아래쪽을 티타늄실버로 도색했습니다.
선이 조금씩 삐져 나왔지만,
이부분은 정말 진짜 잘 안보일거라고 확신하고 넘어갔습니다.
이 부품은 어디에 위치하는지 정말 상상이 안갔습니다.

IMG_0554.JPG

이렇게 엔진 앞에 위치합니다.
점점 오토바이의 몸체를 완성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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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암 부분을 연결시켜 줍니다.
뭔진 모르겠으나, 저 부분이 스윙암이랍니다.
우측 화살표를 보시면 체인이 있습니다.
체인과 저 체인 안쪽에 톱니부분을 색분할 해줬습니다.

좀더 고급진 용어를 쓰고싶은데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체인은 라이트건메탈, 안쪽은 스테인레스 실버로 도색했습니다.

그리고 좌측은 지난번에 말씀드린 스크래치 입니다.
도색이 다 마르기 전에 마스킹을 했더니, 도장면이 손상되었습니다.
단순히 접착제인줄 알고 닦았더니 그대로 스크래치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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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간의 디테일업을 위해서 위와 같이 준비합니다.
에나멜 신너도료 그리고 모형용 붓을 준비했습니다.

IMG_0569.JPG

저렇게 붓으로 대충 찍 그려준 후에
삐져나온 부분을 에나멜 신너를 묻힌 면봉으로 지워주면 됩니다.
도장면은 락카계열이고, 붓도색 도료는 에나멜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신너는 서로 다른 도장을 지울수 없습니다.
이렇게 하는걸 대충 워싱이라고 하는것 같은데, 자주 안해서 잘 모르겠..

collage2.png

혼자서는 맨날 픽픽 옆으로 쓰러져서
사놓고 쓰지 않는 매직마우스2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이번 작업을 마쳤습니다.
도색미스가 중간중간에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사실 블로그에 작업기를 올리는게 처음이라,
중간중간 사진을 찍는 과정 자체가 너무 어색하네요.
그래서 사진의 퀄리티도 떨어지고(진짜 대충 쓱 찍고 넘어갑니다)
초점도 꽤 나갔네요.
반성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암튼 다음주에 다음 작업을 진행할것 같은데요,
설명서를 미리 좀 들여다 보니
다음주 작업에서 핸들 & 바퀴를 붙이면 드디어 몸통작업이 다 될것 같아요.
얼릉 마저 완성해 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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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메탈릭의 향연이네요 +_+
지나친 전문용어는 덕질의 뭐랄까 진입장벽이 되는거 같아요 ㅜㅜ 어려워...ㅋㅋ
보다보니 자동차 프라모델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져요.. 자꾸 저는 왜 판을 벌리고 싶을까요 ㅋㅋ

사실 진짜 별거 없거든요ㅋㅋㅋㅋㅋ 그냥 색깔 이름들이 좀 어렵기도 하고..... 제가 괜히 바빠서 어렵게 짧게 적어둔것들도 있어요ㅋㅋㅋㅋ 어제 나가기 직전에 적은거라ㅋㅋㅋㅋㅋ

저도 미니블럭이나 옥스포드블럭 할때 중간중간 사진 찍는게 첨엔 어색하고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덜어색하네요~

도색은 더 힘들것같아요 신경도 더많이 쓰이구~
그렇지만
자꾸자꾸 하다보면 실력도 애정도 늘겠지용~
아자아자!!!홧팅입니당

감사합니다ㅎㅎㅎㅎ 스팀 가격이 좀만 올라주면 카메라를 사야겠네요!
퀄리티좋은 사진을 찍는게 스팀잇 블로깅에 아주 중요할것 같아요. 늘겠죠?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메탈느낌이 너무 좋네요~! 저는 서페이서작업하려고 옥상에서 해보다가 힘들어서 도색부스 구매 전까지..못할거 같아요 ㅎㅎ 먼지만 쌓이고 있는 중이에요 ㅎㅎㅎ

감사합니다ㅎㅎㅎㅎ 작업 힘들죠ㅠㅠ.... 그래도 재밌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ㅎㅎㅎㅎ
일러스트 너무 귀엽네요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세요!

사진으로 보면 멋있어보여요 점점 틀이 잡혀가는거 같아요!
얼른 완성작 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우부님ㅎㅎㅎㅎㅎㅎ 밑에 스트렐카님도 말씀하셨지만 대부분 가려질 디테일들입니다ㅋㅋㅋㅋ
기대해주세욧!

지금 작업하시는 부분의 반 이상이 카울에 가리게 되어 으엉엉 하시는거 기대해도 되나요 ㅋㅋㅋ 아 이런거 좋아하면 안되는데 ㅋㅋㅋ;;

그래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눙물....) 건담도 기껏 프레임 도색 막 색분할 해서 하다가 싹 가려지면 눈물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휴.... 그래도 카울이 기대됩니다ㅋㅋㅋㅋ

멋진 도색 작업후기네요~!
저도 취미로 한 번 도전해보고싶은 분야인데,
일에 치여사는 직장인은 그게 녹록치가 못하네요 ㅠ

뜬금없지만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플라스틱 프라모델 도색작업은 많이 보았는데..

나무나 돌에 도색할때는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할까요?

프라모델 도료로 붓질해서 완성하기에는..
부피가 좀 있는 제품들에 도전해보려고해서요 ^^;

답변 부탁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teemocat님 ^^

으으음 글쎄요......? 어떤걸 도색하려고 하시는지....
근데 보통은 도장면에 도색이 잘 유지되게 먼저 처리를 하는데, 그 작업이 서페이서 작업입니다. 프라이머 라고도 많이 얘기를 하는데요ㅎㅎㅎㅎ 돌이나 나무같은 경우에도 그런게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ㅎㅎㅎ

아하.. 그렇군요!
표면이 울퉁불퉁하다면 먼저 사포나 그라인더로 갈아준 다음에 도색을 하는것이군요..!

디테일한 부분은 검색으로 찾아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티모캣님 ^^~

네 맞습니다! 표면을 정리를 꼭 해줘야 합니다 거친 모델이라면요ㅎㅎㅎ 그리고 그 위에 접착성이 좋은 도료로 먼저 밑색을 깔아줘야 합니다ㅎㅎㅎㅎ
아마 그쪽 취미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같은게 있을것같네요ㅎㅎ

점점 더 멋있어 지네요 ^^
작업하다가 사진 찍는건 좀 힘든 것 같아요. 빨리 다음거 해야 하는데 핸드폰 찾아야 하고.. 귀찮아서 안찍었다가는 포스팅 하다가 후회하구요.
저도 힘들게 도색한 부분이 나중에 가리게 된다는게 안타깝네요. ^^;;

댓글 감사합니다 보쌈님ㅎㅎㅎㅎ
스팀잇 하기 전에는 진짜 사진이고 뭐고 작업만 내리 하곤 했었는데.... 귀찮긴 해도 이렇게 중간중간 남기니 좋은것 같기두 합니당ㅎㅎㅎ
좋은밤 되세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취미네요. 완성되면 어떤 모습일 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ㅎ 완성까지는 좀 더 걸릴것 같습니다ㅠㅎㅎㅎ

전 완성된것만 모으고 있는데.. 이렇게 직접 도색하고 만드시는걸 보면 대단하시네요^^

감사합니다ㅎㅎㅎㅎ 도색을 해야 퀄리티가 좋더라구요ㅎㅎㅎㅎ 기본 킷들은 도색이 전혀 안되어있는지라ㅠㅠ

디테일 어마어마 하네요!

감사합니다ㅎㅎㅎ 디테일이 좋아지려면 고생해야 해서, 적당히 타협을 하는 중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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