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buyer?
한참 세미나를 듣고 있는데 중간광고로 외국인 남자의 media buyer에 대한 광고가 나왔다. 하루 2시간 일하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그의 광고는 (영어로 되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을 충분히 매혹할 만 하다. 어짜피 세미나도 다 끝나가는 무렵이어서, 그 유투브 광고를 끝까지 봐봤는데, 우리나라의 e-commerce 광고팔이와 비슷하게 결국 끝은 자기 pro media buyer 강의를 들어라 이거였다.
6개월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는 그의 광고는 자기 왈 1000불을 불러도 부족하지만, 사기가 아니란 것을 말해주기 위해 67달러만 지불하면 된다고 사람들을 속인다. 이미 이런 유투브 광고로 뜨고 있다는 것은, 이런 사기일지도 모르는 것에 걸려본 사람들이 있을지 모른다는 것, reddit 사이트에 검색을 해보니 이런저런 사례들이 등장한다.
역시나 scam.. 댓글에 당했다는 사람들 이야기가 많이 나온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역시 쉽게 돈 벌 수 있다는 말을 하며, 강의료나 결제 정보 등을 팔겠지 ㅋㅋㅋㅋ
나와 비슷해 보이는 누군가가 그의 사기행각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졌나 조사를 했는데, 최종 6개월 프로그램을 따라가려면 결국에 3000불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비슷한 일들이 많아 이런 사기들에는
a classic "make money online doing this easy work" scam
이란 표현까지... 분석해 놓은 사람의 글에는 6개월이란 프로그램 기간도 계산된 것이며 여러 이론들을 내놓고(6개월 간 그 프로그램에 전념하라는 말이 있고, 이 말은 즉 6개월 이상 제대로 된 직업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이런 media job scam 이 정말 많아지고 있다고 조심하라는 댓글들이 달려 있더라.
역시 쉽게 돈 버는 방법은 없는 듯 싶다. 그 청년이 실제로 포루투갈 사람이 맞는 것일지, 슈퍼마켓 알바를 하다가 별별일을 다 해봤다고는 하는데, 아마 저런건 다 설정이겠지? 외국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옛날에는 직접 만나서 당하는 사기를 조심하라고 했는데, 이제는 이런 광고 하나 조차도 사기치는 것을 담고 있으니,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 할 듯 싶다.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도 구매대행이니 블로그니, 유튜브 쇼츠,롱폼 등등 결국엔 강의 팔이 스캠이 대성하고 있지 않는가...
사기가 극성입니다. 피싱도요.
세상이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