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명품숲 비자림 VS 사려니숲

in Avle 여성 육아4 years ago (edited)

뉴스는 전국 더위라하지만
오늘 제가 찾은 두곳은
가만히있으면 더위를 잊는곳입니다

천년숲길 비자림은

천련 주목(비자)들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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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한 시간정도 거리인데 오래된 숲의 느낌이 전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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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이 더웠지만
깊은곳에 앉아 살살 부채질 하고 있으면
더위를 잊는곳이죠

규모에 비해 오후엔 사람이 많아지고 사려니숲에비해 산책로를 못 벗어나는 엄격한 분위기라
앉아 쉬기에는 편치 않습니다만
미리 가서 자리잡고 놀면 신선됩니다
점심 때 나왔다 재 입장 가능해요 ㅎ

고수분이 모기 기피제 챙기라 조언 하셨지만
오늘은 모기 없고
필요한 것은 긴팔도 긴바지도 아닌

부채였어요 ㅎ

신선은 부채를 가지고있죠

비자림에서 중심으로 30km

사려니 숲길

좀 시골이지만

진입로 3 곳중 붉은오름길이 주차도 좋고 좋다고하여 주차장에 세우고 오르니

비자림과 비슷한 규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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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뻣은 삼나무 숲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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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되고있는 데크와
아무데나 들어가 쉴 공간이 넉넉한 것이 장점입니다

혹서기에 제주를 찾아 한낮 시간 보내기에
한국에 이만한 곳 흔치 않겠어요

신비함과 자연스러움은 비자림이지만
피서숲으로는 사려니입니다 ㅎㅎ

사려니는 휠체어 가능하고 무료입니다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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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통이.... 와.... 보기만 해도....감탄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죠..
비자림 개발하는것 때문에 마찰이 심하던데..
제발 이 아름다운 환경을 지켰음 좋겠어요~

비자림에 사람이 많았나 보네요.
전 개인적으로 비자림이 더 좋더라구요.ㅋ
사려니숲은 맘 먹고 오래 걷기에 좋고요. 한쪽 입구에서 반대편 입구까지 걸으면 4,5시간 걸리거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