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킹 보상율 17.2% vs 6.6% => 당신은 어디에 투자하시겠습니까?

글 작성일: 2024년 8월 19일 (월)


스테이킹 보상율이 17.2%나 된다고!!!
코인 100개를 스테이킹 하면 17.2개를 더 준다는 이야기잖아?

지금으로 부터 약 1년 전


때는 지금으로부터 약 1년전 2023년 8월,
요거트는 갖고 있던 돈 100만원을 모두 투자했습니다.
어디에?
당연히 17.2%의 보상을 해준다는 코인이죠!

20230818.png

6.6%도 당시 금리(대략 4% 전후)에 비하면 적지않은 보상율이었지만,
요거트는 17.2%라는 숫자에 완전 반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100만원은 당분간 없는 셈치고
코인에 묻어 놓았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


그로부터 1년이 지났습니다.
요거트는 투자금 100만원을 17.2% 불린 117만원 이상 얻을 수 있었을까요?

요거트는 울상이 되었답니다.

왜냐면, 요거트가 손에 쥔 돈은 71.4만원 정도 밖에 안되었기 때문이에요.
17.2% 보상을 주는 코인에 투자했는데... 오히려 28.5% 손해가 났습니다.

만약 당시에 요거트가 6.6%의 스테이킹 보상을 준다는 코인에 투자했다면,
요거트는 7백만원이 넘는 돈을 가질 수 있었을 거에요.
자그마치 약 620%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죠!

왜 그랬을까?


이 이야기는 약간 각색을 하였지만, 가슴아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ㅠㅠ

스테이킹 보상율 17.2%를 준다고해서 요거트가 투자했다가 약 30%의 손실을 본 코인은 코스모스(ATOM) 였습니다.
반면에 6.6% 보상율이라고 상대적으로 보상율이 적어 보인다고 버렸던(!) 코인은 솔라나(SOL) 입니다.

(이 글에서 사용한 코인별 스테이킹 보상율은 글 작성 편의상 2024년 8월 현재의 것을 이용했습니다. 1년 전에는 보상율의 차이가 있었겠지만, 당시에도 ATOM이 SOL보다 훨씬 큰 두자리 보상율을 제시했었습니다.)

숫자3.png

ATOM 코인의 숫자는 약 97개에서 1년 후에 약112.5개로 16.5개가 늘었지만, 매수 당시 1만원 하던 코인가격이 1년 후에 약 40%가 빠져서 6천3백원 정도 되는 바람에... 오히려 투자 손실이 난 것입니다.

이에 반해 SOL 코인은 코인의 숫자도 약2.2개 늘었지만, 무엇보다 코인의 가격이 약570%나 올랐습니다. 가만히 투자만해도 570% 투자이익을 보는 코인에, 스테이킹 보상까지 받아 추가 이익까지 얻을 수 있었던 코인인거죠.

마무리


코인은 가격의 변동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거트는 코인 가격의 변동성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

아니 코인가격의 변동성이 1년 동안 약 40%가 빠지거나, 570%가 오르거나... 이렇게 큰 줄은 몰랐던 것이죠.
두 코인가격의 변동이 비슷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오직 늘어나는 코인의 개수만이 의사결정의 포인트였던 것입니다.

스테이킹 보상율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코인의 미래가치
라는 것을 이번에 확실하게 배웠습니다.

제목이었죠?

"스테이킹 보상율 17.2% vs 6.6% => 당신은 어디에 투자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해서는
단순히 스테이킹 보상율 숫자만 보고 투자의사결정을 하면 안된다.
어떤 코인인지, 코인의 미래 가치를 함께 고려해서 투자결정을 해야 한다!

라고 답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상 요거트 였습니다!

모두들 성공 투자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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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눙물...ㅠㅠ ㅎㅎㅎ

이율이 높다는 건 그만큼 풀릴 예정인 코인갯수도 많다는 뜻이겠죠~
그럼 코인이 풀린만큼 가격 하방의 압력이... ㄷㄷ;;

정말, 투자라는 녀석 참 어렵습니다 ㅎㅎ

정말... 코인을 많이 준다는 건 그만큼 많이 풀린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네요. 많이 풀리는 것 이상으로 수요가 받쳐주어야 할 것 같고요....
모두의 성공 투자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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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교훈이구만요^^

예... 잊지 않기 위해 이렇게 기록으로도 남겨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코인은 참 알기 어렵네요..ㅡㅜ
항상 손해만.... ㅎㅎ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코인이 쉽지는 않네요. 😂
고맙습니다! ^^

 last month 

소.. 솔라나!!! 엄청난 폭등을 보여준 코인이지요!

그러게요... 그걸 왜 그땐 몰랐을까요. 그 때 알았다면!!! ㅋㅋㅋ

 last month 

일반적인 투자 이자율이 아니라
원금에 대한 손실이 가능성이 높은 코인이라 이자율 크게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비트코인 조차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이자율보다는 코인 자체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두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투자를 잘 하는 건 아닙니다.
스팀 살 돈으로 비코나 이더, 솔라나를 샀더라면.....ㅋㅋㅋㅋㅋㅋㅋ

예~ 이자율보다는 코인 자체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스팀의 가치를 100배 이상 올릴 수 있도록 해봐야죠~ 스팀 화이팅~ 입니다! ^^

그 당시 솔라나는 완전 바닥을 치고 있었지요
모든 알트 코인들이 바닥을 칠 때라 ㅎㅎ
이렇게 솔라나만 유독 멋지게 반등할 줄은
대부분 생각도 못했지요 ㅎㅎ
이런 흐름을 잘 알 수 있다면 평생 돈 걱정 없이 살 텐데요^^

그러게요... 솔라나가 이렇게 반등할 줄 알았다면!!!!
분명히 기회가 있었는데... 손이 그 쪽으로 안가더라고요... ㅋ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Screenshot_20240820_165711.jpg

전, 코스모스의 미래 가치가 지금보다는 더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이자 받으며 다음 상승 사이클까지 인내하시죠~

오~ 힘이 됩니다! 그러면 틈틈이 물타기를???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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