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사 #230] 사골

월요일에 도착한다 했던 사골이 도착했습니다.
양이 조금 적은 것 같아서 마트에 가서 잡뼈도 더 사오고 사태살도 사왔습니다.
찬물을 1시간에 한번씩 갈아주면서 5시간 동안 핏물도 제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초벌로 한번 끓여주고는 혹시 있을 뼈조각을 제거하기 위해서 흐르는 물에 씻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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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들통에 넣어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6시간씩 총 세번을 끓여 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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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첫번째 사골이 마무리 됩니다.
함께 삶은 사태살을 건져서 썰어주고 두번째 물을 올리고 눈을 좀 붙이려 합니다.
그리고 새벽에 한번 더 물을 바꿔주어야 내일 오전에 사골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

아내가 한마디 하네요.
내일 집 나갈 거 아니지? 하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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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골을 끓이려면
정말 노력이 너무 많이 드는 거 같아요 !!
정말 집을 나가시는 건 아니지요 ㅎㅎㅎ

정말 이틀 꼬박 걸렸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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