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에~
어제 프리덤을 선언하며 스스로 백수가 된 아들과 며느리 손자와 딸 사위 외손주들까지 온 가족이 모여 화창한 날을 만끽했다
조금의 아쉬움도 없이 내가 원하던대로 엄마를 편안하게 보내드렸기에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엄마는 가시는 길에도 남은 자손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시고 가셨다
떠나시기 전에 치매 상테에서도 늘 고맙다는 말과 나와 아들에게 축복의 말씀을 반복해서 해주시더니 가시는 모습도 어찌 그리 화창한 한낮에 고요히 잠드셨는지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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