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외출

in Korea • 한국 • KR • KO4 years ago (edited)

날씨는 계절의 여왕답게 화창하고 꽃들이 흐드러지게 핀 석가탄신일인 공휴일 청계천의 연등이 떠오르며 문득 자유로운 외출이 그리워진다
엄마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마음 편하게 외출 한번 못해본게 2년이다. 코로나가 았어서 어차피 자유롭지 못했을거라고 스스로를 달래보지만 오늘 같은 날에는 그것으로 잠재우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엄마의 남은 삶을 고통없이 편안하게 사시길 바라는 마음에 곁을 지킬 수 있음을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오늘을 연다
혹시나 오늘 올지도 모르는 손주들을 생각하며 어제 열심히 준비해둔 놀이감을 보며 미소 한번 지어보자
나 스스로에게 화이팅을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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