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산사음악회
지난 주말 부안 내소사 산사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열리는 내소사 산사음악회에 빠짐없이 가고 있습니다.
해마다 출연진을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포크가수와 트롯가수, 클래식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는 미스트롯 김태연이 출연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팬틀럽이 미리와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햇볕이 강한자리는 사람들이 잘 앉지않고 그늘에 서서 관람을 하는데 이들 팬클럽이 있으니 빈자리없이 모두 채워줍니다.
김태연이라는 가수는 나이도 어리지만 입담이 보통이 아니더군요.
사람들과 재미있게 이야기도 나누면서 흥겨운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사실은 산사음악회도 좋았지만 익어가는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한 무대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냥 인위적인 무대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상태의 무대에 음향만 설치했는데도 그 어는 음악회보다 멋진 무대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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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 분들 보면 정말 대단 하다는 ....
어디서 공연을 하던 다 따라 가더라구요 ㅎㅎ
정말 좋내요 !! 저 큰 나무에 단풍이 들고
단풍 사이에서 아름답고 흥겨운 노래와 함께라면 ~~!! ^^
음악회 출연진보다 배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좋은 음악회 관람이었겠네요. 요즘 사찰들은 음악회를 여는 곳이 여러군데네요.
산골 주민들은 이런 공연을 보기가 쉽지 않아 좋아하시더군요... 지자체에서도 관광객유치와 지역주민을 위한 산사음악회를 지원해주는 듯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