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워크 613일째 (달성 3.74km)

내장산에서 내려오자마자 차를 타고 바로 빠져 나왔다.
근처 식당에서 식사할 수도 있었으나, 그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밀리면
빠져 나오는데도 1~2시간 걸릴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은터라
식사는 추후 검색해서 가는 것으로 하고 빠져 나온것이다.
다행히 빠져 나올때는 차가 막히지 않았다.
나올때 보니 이미 들어오는 차들은 엄청나게 밀려 있었다.

급하게 검색해서 간 식당이 정읍에 있는 이화담이었다.
다들 비슷한 경로로 식당에 도착한 사람들이 많은지
점심 대기인원이 엄청 많았다.
한 시간정도 대기하다 식당에 들어가게 되었다.
주 매뉴는 생갈비 만두 매운탕이었는데 매운탕에는 만두가 들어있지 않고
샤브샤브 느낌이 드는 탕에 만두가 있었다.
다들 배고팠는지 허겁지겁 그냥 맛있게 먹었다.
식당 바로 근처에 쌍화차 거리가 있어서인지
주변 식당이 엄청나게 붐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내장산 단풍구경 후 우리처럼 맛집 검색해서 찾아온 손님도 있었을 것이다.
이 식당은 6대째 한터에 자리 잡고 4대째부터 식당운영을 했다 한다.
식사후 차 막히기 전에 올라가야 하는데 어떤 분이 바로 옆에 쌍화차 거리가
있으니 차 마시고 가자고 한다 ㅠ
쌍화차 거리 방문은 내일 계속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