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망 알뜰폰의 해외 음성로밍차단 서비스 해지불가로 망한 썰
알뜰폰을 사용하면 애프터서비스가 잘 안된다고 하던데 이번에 해외나가서 직접 경험했습니다.
해외음성로밍 차단이 기본이라는 걸 모르고, 전원만 껐다켜면 자동으로 로밍이 된다는 안내를 믿었다가 완전 낭패를 봤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분이 없길 바랍니다.
해외에서 연결하지 못한 서비스센터에 국내에 들어와서 겨우 연결해서 정리한 사항입니다.
저는 KT망을 쓰는 스카이라이프 알뜰폰을 사용하는 중이라 SK나 LG도 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
해외음성로밍차단은 자동으로 설정되는 부가서비스임 (설정이 되어 있는지 아는 분도 별로 없음, 저도 안내를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음성로밍차단은 인터넷, 앱 등으로 안되고 "반/드/시" 고객센터와 전화통화를 해야만 해지가 가능함.
해외에 나가서 신청을 하려면 통화를 해야 하는데 이미 음성로밍 차단된 전화로는 통화 자체가 안됨.
결국 다른 사람 전화를 사용해야 하는데, 고객센터 통화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임 (해외에서 10분 통화료가 얼마일까요?)
고객센터 상담원의 이야기로는 폰 분실 등의 이유로 자동으로 음성로밍차단을 기본으로 한다는데, 그럼 제대로 알려줘야 하는데, 그마저도 해외로밍서비스 사용 안내에는 없습니다.
결론은
"가입시 음성로밍차단 서비스가 기본으로 되어 있으므로, 해외에서 통화가 필요하신 경우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여 음성로밍차단 해지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황당한 경우를 당하시는 분이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에고... 욕보셨네요.
해외에서 음성 통화가 필요하면 꼭 출국전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차단 해지신청을 하고 출국해야 하겠군요.
고맙습니다!
예전 다른 서비스사에서 사용할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알뜰폰이라 그런건지, KT라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렇군요.
네.. 엄청 고생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