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투기꾼 한번 돼봅시다.
우리도 투기꾼 한번 돼봅시다./
투기판이라고 하는 사람에게 스팀을 들여다 보라 하면
그래도 투기판이라 할까?
아니라고 하는 사람에게 도지를 들이밀면 뭐라고 할까
다 그놈이 그놈 같아도 들여다보면 아니다.
그러나 모른다.
도지도 뭔가를 하겠다고 나설지
남들이 다 쓸모없다고 버리는 물건
별 볼 일 없다고 하는 놈이 출세만 잘하더라.
난 그래도 도지에 투자할 강심장은 아니다.
그러나 행복을 선물하는 스팀에는 꾸준하게 한다.
투자의 안전은 없다지만 지켜지는 보장은 없다지만
그래도 믿고 투자하기에는 스팀보다 좋은 게 뭘까?
어쩌면 모른다
스티미 안 모두가 투기꾼으로 불리는 날이 올지
스팀 10만 원 스달 100만원 가는 날이 있다면
그때는 너도 나도 투기꾼 되는 날이다.
우리 모두 투기꾼이라 말 듣는 그 날까지
스팀 스팀 뿜 뿜 합시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말 들으려면 무조건 파워업 파워업 해야 하는 겁니다.
내다 팔기 바쁘면 투자자도 아니요 투기꾼도 못되고
훼방꾼에 투정꾼 되기 십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