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99. 정답발표

in zzan4 years ago

어린 학생들의 등교가 또 다시 한 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받은 예쁜 옷이며 책가방이 그대로 있고
학교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일 학년은 또 울상입니다. 중학생을 둔
어머니도 동복을 못 입어보고 하복을 입게 생겼다고 어이없어 웃고
마는 사태를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클럽에 모였던 젊은이들은 지금의 사태를 두고 어떤 변명을 준비
하고 있을지, 앞으로 자신이 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생각이나 할지
궁금합니다. 섣부른 판단과 무분별한 행동이 초래할 결과를 조금만
생각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정답은 쪽박, 쌀입니다.


‘쪽박 빌려 주니 쌀 꿔 달란다.’
사정이 딱해서 편의를 봐 부면 봐 줄수록 더 요구한다는 말입니다.
이런 일을 당하면 참 난감하지요. 어느 선에서 거절을 해야 할지
그 경계도 모호해 지고 나중에 돌아오는 말이 기왕 잘 해 주려면
끝까지 잘 해주지 그랬느냐는 책망을 듣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새벽 출근길에 쓰러진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바쁘기는
했지만 쓰러진 사람을 그대로 두고 갈 수 없어 인근 병원으로 옮기고
조치를 했습니다. 그 후 궁금한 마음에 병원을 찾으니 뜻밖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졸지에 뺑소니범으로 처벌을 받아야 했고
모든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지금도 그는 옆에서 누가 죽어도 절대로
아는 체도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후유증이 컸습니다.

그러나 모든 쪽박이 그렇게 쓰이지는 않겠지요. 서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인연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겠지요.

*정답을 적어주시면 보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답이 아니거나 지각을 하신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 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
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100회에서 뵙겠습니다.

매달 1일은 이달의 작가상 공모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제11회 zzan 이달의 작가상 공모

https://www.steemzzang.com/zzan/@zzan.admin/11-zzan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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