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121.
친구 분들과 어울려 다니시는 할머니께서 오늘은 아들로 보이는
남자와 삼계탕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예전에는 풋고추만 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밥 위에 호박 쪄 들기름
한 방울만 떨궈 무쳐도 꿀맛 같았는데 지금은 뭐든지 입에만 들어가면
쓰다고 하시는 말씀에 아들이 무안할 정도로 퉁명스럽게 대꾸를 합니다.
먹을 게 흔해서 그렇다고 하자 무안해서 연신 물만 드십니다. 조금만
사근사근하게 받아주지 않는 아들이 야속한 마음입니다.
애들 기를 때만 해도 애들 먹일 셈으로 이것저것 해서 제 때 먹었는데
지금은 혼자 먹는 밥이 그렇다고 하시며 엉거주춤 일어나셔서 계산을
하십니다. 아들이 말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입맛은 떨어지고 기력도 점점 줄게 되어있습니다. 기력은
떨어지고 서러움은 많아지는 게 노년이라고 합니다. 말벗도 하고 식사라도
같이 하실 동무가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어르신들 노환의 절반은 외로움에서 온다고 합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늙은이 잘못하면 ○○으로 치고 젊은이 잘못하면 ○○○ 한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정답을 적어주시면 보팅 나갑니다.
*정답이 아니거나 지각을 하신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 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
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마감은 7월 16일 23:00까지이며
정답발표는 7월 17일 23: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매달 1일은 이달의 작가상 공모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https://www.steemzzang.com/zzan/@zzan.admin/13-zzan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노망,철없다
오늘은 조용히 답만 적고 가겠습니다.
노망, 철없다 하겠습니다.
노망, 철없다
부모님께 자주 연락하고 찾아뵈야죠
노망, 철없다 입니다
노망, 철없다 입니다
노망 철없다
노망 ,철없다
감사합니다^^
노망, 철없다 입니다~!
노망, 철없다
말 되는 건가요?
노망,철없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