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이해를 못한다.

나는 아직도 이해를 못한다./ cjsdns

나는 아직도 이해를 못한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일이 영웅이 되는 일을...

단순 생각에 사람이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해야 사람의 일이고 영웅이지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일이 영웅이라니 하는 생각에서 아득해진다. 생각이 멈춘다.

우린 어려서부터 교육을 받을 때 사람을 죽여야 영웅이 되고 민족을 국민을 지키는 것으로 배웠다.
그게 틀렸다가 아니고 잘못되었다가 아니고 잘된 것이 아니란 생각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을 죽이는 일이 애국이요 애민이요 인류를 위한 일이라고 교육한다.
그럴수있다. 그러나 영웅은 특히 우리의 영웅관은 자기 희생이 강조되거나 뭔가 아이들 정서상 부적절한것이 부각된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한명을 죽이면 살인자 열명을 죽이면 살인마 천 명을 죽이면 학살자 만 명을 죽이면 영웅 전부를 죽이면 신이다.라는 말도 있으니 말이다.

여하간 사람이 살아가는 일에서 사람을 죽여서 영웅이 되는 것은 그 어느 경우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그러나 언제나 상황이란 게 있다. 그 상황이란것이 같은 일을 해도 영웅으로 대접받기도 하고 그 반대의 대접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앞으로의 세상에서는 사람을 죽여서 영웅이 되거나 부를 축적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순진한 거야 바보야 하겠지만 그 어느 것이라도 상관없다. 그러나 이렇게 이야기하는 나도 어떤 때는 소름 돋는 이야기지만 화가 날 때가 있고 살의가 들어있는 감정을 느낄 때도 있다.

자신도 모르게 자기 보호 본능이라는 게 때로는 상대를 죽 여하한다는 원초적 본능을 깨울 수도 있지만 당하는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당하는 살육은 지구 상에서 사라져야 한다.

그래서 나는 영웅 교육보다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상대를 존중하는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들이 영웅으로 칭송하는 것들은 어쩌면 헛것 들일 수도 있다.

자기 인생을 열심히 선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정말 영웅이라는 생각이 들고 역설적으로 영웅이 많은 세상이 아니라 영웅이 없는 세상이 더 좋은 세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영웅이란 것도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란 생각에 이르면 존경보다는 연민이 느껴질 때도 있다.
영웅을 보는 게 아니라 영웅이 만들어지거나 나오는 시대적 배경을 보면 언제나 암울한 세상인 것이다.
그래서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는 말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뉴스를 보고 뭔가 느낌이 있어 이 글은 쓰려니 아는 건 없고 너 무 어렵고 하여 지우고 다른 이야기를 할까 하다 그래도 이참에 공부 좀 하지 하는 생각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아래 유튜브를 보았다.

우리의 영웅관과는 다소 다르나 영운이 만들어지는 과장을 절 설명한 거 같습니다.
이제 영웅도 어떤 이유로든 사람을 죽여서 얻는 우울한 영웅이 아닌 밝은 영웅들의 시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영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하는 유튜브를 보다 보니
희망이 생기고 스팀에도 영웅이 탄생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의 분위기가 영웅이 나타나기에 딱 좋은 그런 때로 보입니다.
그럼 스티미언의 미래를 밝혀줄 영웅을 기다리며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이미지 출처: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1/06/29/SJYEUZAH3NAAFJ723T4YZGIVGA/?utm_source=daum&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dau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