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에 대한 나의 생각

대세에 대한 나의 생각/cjsdns

사전을 찾아보니 대세란 "1. 일이 어찌할 수 없이 되어 가는 결정적 형세 2. 병이 위급한 상태 3. 큰 세력"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사전적 의미나 내가 생각하는 것이나 크게 차이는 없어 보인다. 그런데 병이 위급한 상태도 대세라고 한다는 말은 좀 생뚱하기는 하다. 이런 것이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러나 오늘 이야기해보고자 하는 대세는 대세를 설명한 1번이나 설명 3번에 부합하는 이야기다.

요즘 보면 주식 시장이 아닌 암호화폐 시장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는 종목들이 NFT 관련 코인 종류 같다.
블록체인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거 같은데, 들어서 그런가 보다 정도이지 너무나 어려워서 나로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 그래서 관심조차 두지 않는 그런 분야였다.

그런데 스팀에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며칠 전에 들었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사실 전화로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니 기회가 되면 한번 찾아보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스팀에서 된다는 것인지 스팀 커뮤니티가 그것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건 스팀도 NFT에 대하여 뭔가 할 수 있다는 그런 이야기로 들었다.
가장 잘난 놈인지 알았던, 그런 놈이었던 놈이 왠지 위축이 되어가는 느낌에 마음 한편에 서글픔이 있어 위안하기를 그래 그래도 언젠가는 제대로 평가받고 인정받는 날이 다시 올 거야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되려면 나도 할 수 있는 뭔가를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비록 우물 안 개구리 같은 행동일지라도 이것 저것 을 하고 있다.

여하간 요즘 대세는 NFT 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공부를 하던 관심을 갔던 해야 하는 것은 분명한데 그러나 그 대세는 언제나 바뀔 수 있는 것이란 생각도 든다. 다음번에는 또 다른 무언가가 대세로 부상이 될 것이다. 그것이 뭔지는 모르나 말이다.

그래서 스팀은 그럼 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스팀도 한때는 대세 인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아니 어쩌면 지금도 대세이고 앞으로도 대세일지도 모른다.
종갓집이나 원조로서의 자부심 자존심은 쉽게 포기되는 것이 아니며 축적된 과정의 모든 것들은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는 응축된 에너지로 숨 쉬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팀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것 같다.
꾸준하게 개발에 집념을 보인 @etainclub 님이 스티미언 여러분들에 관심과 더불어 @oldstone 님의 지원에 힘입어 멀지 않아 AVLE이라는 댑의 개발이 완료될 것이란 소식이 있었다.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 아닐수없다.

아래는 @etainclub 님의 개발 소식이 담긴 포스팅이다.

[AVLE] AVLE의 새로운 시도
https://steemit.com/hive-101145/@etainclub/avle-avle

나는 기술적인 것을 잘 모르기는 하나 @etainclub 님의 개발 여정은 실로 큰 박수를 받을만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스팀은 어거지 살림을 내주고 나서 개발자가 턱없이 부족하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스팀의 성장이 정체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많았는데 이제는 안정이 되었고 그 속에서 @etainclub 님처럼 개발에 전념해주는 분들이 계시기에 스팀에 미래는 밝다고 봅니다.

한동안 소식이 없던 개발자 @anpigon 님도 스팀 키체인(Steem Keychain) iOS 앱을 TestFlight(베타 테스트)로 배포하시고는 또 다시 잠행 모드로 돌입하신듯 한데 뭔가를 개발하느라 너무 바빠서 포스팅을 못하고 계신 듯 하기는 하나 소식도 자주 올려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사실 직접 소통은 못했어도 https://www.steemzzang.com/ 차원에서 보팅 지원을 하자고 의결을 하고 그렇게 시행하는데 포스팅이 안 올라오니 그것 또한 현재로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https://www.steemzzang.com/ 과 @cjsdns 은 개발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려 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s://www.steemzzang.com/ 과 함께 하는 개발자에게는 꾸준하게 보팅 지원을 할 것이며 @zzan.witnesses 는 증인 투표에서도 스팀에 기여하는 개발자 우선으로 하는 정책으로 점진적 변화를 할 것입니다.

이는 상위 증인 5~10명은 열심히 개발하는 개발자 위주로 포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여 증인들은 개발자이건 아니건 개발에 관심 가져주시는 것이 맞다고 보며 이런 나의 생각이 공유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스팀에 대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분들이 계시면 https://www.steemzzang.com/ 의 운영자 이신 @philhyuntd 님이나 개발자 @ayogom 님과 소통하시면 증인 투표는 물론 보팅 지원도 가능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스팀에 있어 대세는 물 건너간 것이 아니라 늘 대세라는 입장이며 다만 그 세가 한쪽 지류에서 폭우성 비가 많이 오다 보니 상대적으로 작아진 것처럼 보일 수는 있으나 한강의 중심은 마르지 않는 샘 검룡소의 물이며 아마존의 자존심 역시 안데스 산맥에서 여전히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스팀은 반짝하여 대세로 비치는 한시적인 대세가 이 닌 영구히 대세로 흐르는 지존이어야 하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흘러넘쳐야 합니다. 스팀에 있어 그 힘은 유저들의 애정 넘치는 활동과 개발자들의 개발 욕구와 성취 라고 봅니다. 솔직히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스팀에 애정이 많은 지인으로부터 수없이 반복되는 개발 불가피론을 경청하다 보니 나타나는 학습 효과라고 생각되며 감사한 마음을 늘 갖게 됩니다.

스팀은 모든 것에 자발적 참여가 높은 커뮤니티이며 개발에 대한 생각도 그렇게 만들어지기에 더욱 의미가 있고 이런 분위기라면 멀지 않아 우리 모두가 느끼기를 역시 우리가 대세구나 하는 날이 오리라 봅니다.

스티미언 여러분 대세가 따로 없습니다.
여러분이 간직하는 스팀 파워가 스팀이 스달이 대세라고 생각하시고 스팀 파워 하나라도 더 키우시기 바랍니다.
암화 화폐의 대세를 우리들이 만들어 가고 지켜가는 모습 이런거 정말 대세다움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2021/11/3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