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o life] 3월의 마지막 걷기 운동 그리고 오늘의 keto요리

in steemit_gym_스팀헬스장last year (edited)

아침부터 냥이들 사료 사러 다녀오느라
일찍 길을 나섰는데
걷는 걸음 걸음
어찌나 다 예쁜 봄 풍경들인지...

볕은 따갑지만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살 것도 사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다.

BF80242F-E18B-486E-AFBF-CF9B3CAD2508.jpeg

이제는 뭐 일일 만보 채우는 건 일도 아닌 듯한.

예쁜 사진 몇 개 더 방출.

5AB51F58-3132-4214-8F77-49EC36FF5E48.jpeg

6A4B09F2-9E5C-4BC4-A0D7-B9482FC06660.jpeg

DEC3AD46-557E-4119-9219-B38023693C8B.jpeg

오늘의 keto 음식은 양배추게맛살전.

0618388A-06DA-4039-A1B5-7AE7C287D24C.jpeg

사실 전이란 게 거의 밀가루 음식인데
keto를 할 땐 밀가루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해서
포기해야 하는 음식이 많다.
각종 면류, 빵류, 과자류, 부침까지.

오늘의 이 부침개 or 전은
두부와 계란, 양배추로 베이스를 만들고
게맛살과 느타리 버섯, 양파, 청양고추를 넣었다.
기름은 mct 오일.
고온압착 식용유는 쓰지 않는다.
(콩기름,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카놀라유...)

뭐, 재료만 봐도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조합.

다만 수분이 많기 때문에
바삭하게 굽기는 좀 어렵고
최대한 물기만 날렸다.

겨자를 섞은 간장에 찍어먹었더니 좋았다.

keto 식단이라서도 그렇지만
원 플레이트 푸드의 경우
한 접시에 올라가는 단촐한 메뉴만으로도
최대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또한 한상 가득 늘어놓고 먹어야 하는
한국 사람 식습관에는 좀 안 맞는 편.

어쨌거나 3월에도 ok.
역시나 좋은 일, 안 좋은 일 다 있었고
쉽지 않았지만
다운되지 않으려는 마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했나?

4월에도 힘낼 수 있기를 바라 본다.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혹시 소주와 같이 드셨나욤? 전도 소주를 부르는 맛이지욤...

 last year 

식단이라 술은 좀 ㅎㅎ

손이 참 많이 갈 듯 합니다.
그나저나 31일을 만보 퍼펙트...
대단합니다.

 last year 

에이 저런 간단한 전에 뭐 손이 가겠습니까 ㅋ

Coin Marketplace

STEEM 0.20
TRX 0.14
JST 0.030
BTC 68845.40
ETH 3281.32
USDT 1.00
SBD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