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JTBC의 부조화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다 믿을 수는 없다. 그러나 무시할 것은 못된다. 세상 모든 일은 나름의 진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실과 거짓도 확률의 문제일 뿐이다. 디지털적으로 참과 거짓으로 진실을 구분하기는 어렵다.

홍석현이 삼성전자를 그저 날로 먹으려고 박근혜 탄핵사건이 일어났다는 말이 시중에 나돌았다. 그런 말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이 홍라희 여사가 라움에서 물러났다. 그래서 홍씨가 이씨 재산을 날로 먹으려 했다가 그리 되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박근혜 탄핵에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던 테블릿 문제는 사실 뭔가 이상하기는 하다. 합리적인 의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JTBC는 박근혜 탄핵의 일등공신이었다. 그 전면에 손석희가 서 있었다. 손석희는 이후 물러났다. 간판스타였던 손석희가 물러난 과정도 석연치 않다. 손석희는 여아나운서와 불륜에 대한 의혹을 받았고 심지어 삼성을 자칭한 성범죄자로부터 협박을 받고 돈까지 빼앗겼다.

언론은 정말 중요한 문제의 이면은 절대로 파헤치지 않는다.

한때 시청률 1위를 자랑하던 JTBC는 거의 있으나마나한 존재가 되었다. 손석희도 전선에서 떠났고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도 하지 못한다.

한 사주밑에 두개의 언론사가 각각 다른 성향의 방송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홍석현 밑에 있는 JTBC와 중앙일보는 전혀 성향이 다르다. JTBC가 진보적 성향이라면 중앙일보는 보수신문이다.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을까? 재미있는 것은 윤석열에 관한 보도가 거의 중앙일보에서 출발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다. 현정부에 대한 비난의 선두에 서 있는 진중권도 중앙일보와 뭔가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중앙일보에서 보도를 많이 한다.

홍석현은 진보와 보수 두개의 펀치를 가지고 있다. 진보정권때는 보수적인 중앙일보로 , 보수정권때는 진보적인 JTBC로 재미를 본다.

이번에 윤석열이 중앙일보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이 되면 JTBC가 윤석열 정권을 괴롭히면서 다음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고 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언론 후진국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아닐까?

박근혜 정권이후 지금의 문재인 정권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를 실질적으로 움직인 사람은 홍석현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런데 대중들은 홍석현이 어떤 인물인지 모른다.

홍석현은 아마도 한국 정치를 좌지우지 하는 장막뒤의 인물인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중앙일보와 JTBC의 있을 수 없는 부조화는 설명되지 않는다.

그런데 홍석현 뒤에는 누가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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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중앙일보가 그런 역할을 하는군요. 조중동은 안봐서 몰랐던 부분입니다.

무엇이 진실일까요..우리가 알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들.. 언론 후진국

갑자기 내부자들 대사가...
"민중은 개돼지입니다. 뭣하러 개돼지들에게 신경을 쓰시고 그러십니까..."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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