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le 시험 포스트] 스팀 생태계 발전과 robinia defi

이글은 Avle 시험을 위해 올리는 글입니다

스팀은 짝퉁인 하이브보다 가격이 많이 싸다. 이것은 스팀이 하이브와 경쟁에서 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이브의 가격이 올라간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BTS 소속사의 이름이 마침 하이브인데 두개를 구분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블록체인 시장에서 BTS와 전혀 상관이 없는 하이브를 샀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이유는 가십에 불과할 것이다. 하이브는 게임으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고 하이브 엔진을 발전시켜 defi 까지 가능한 tribaldex 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브가 메인체인에 스마트콘트랙트를 올린 것은 아니지만 사이드 체인으로 디파이까지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하이브의 가격이 이렇게 올라간 것은 우리가 욕했던 그 구증인들이 꾸준하게 개발을 계속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반면 스팀은 개발에 대한 아무런 소식도 없다. 증인들 중에 개발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들은 스팀을 위해서 개발하는 일은 별로 하지 않는 것 같다. 대부분의 증인들은 그냥 바지 증인이다. 트론측의 투표를 받아 증인이 된 것이다. 그러니 노드를 돌리는 것 이외에 별로 하는 것은 없다.

거의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스팀생태계에 로비니아 팀이 BSC를 이용해 defi를 시도했다.
처음에는 높은 이자를 보고 달려들었지만 지금은 썰렁하기 그지 없다.
처음부터 fee를 너무 높게 설정해서 이자를 받으면 빨리 팔고 떠나는 분위기가 되었다.

지금은 로비니아 가격이 바닥이다. 로비니아에 임대를 주면 보팅도 해주고 로비니아도 준다. 그리고 로비니아도 소각하면서 로비니아 가격을 지지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스티미언들은 로비니아에 대해 별로관심이 없는 것 같다.
이런 프로젝트가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면 사이드체인도 없는 스팀은 별로 희망이 없다.

커뮤니티가 자신의 생태계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이다.
@upvu의 도입이후 스팀은 최악의 상황에서 탈출하기는 했지만 더 이상의 발전은 하지 못하고 있다.

기어서라도 앞으로가야 하는데 지금 스팀은 그냥 그자리에 머물러 있다.
로비니아 프로젝트는 매우 좋다. 이율도 나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블록체인에 커뮤니티는 매우 중요하다. 커뮤니티가 어떻게 아느냐에 따라 가격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
스팀의 커뮤니티는 충성도가 매우 높지만 발전을 위해 더 이상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로비니아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스팀의 가치와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어려운 여건에도 지속적으로 개발을 계속하는 로비니아 팀을 성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