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쓰(Runearth)] 그런 생각
회사를 다니고 있다 가정하고 가족 중 한 명이 아픈 상황일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아프다면 아내가 돌볼 수는 있지만 나머지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기 힘들 테다.
만약 아내가 아프다면 내가 아내와 아이들 모두를 돌봐야 한다.
그때 휴가나 연차를 쓰면서 계속 빠진다면 회사는 달갑게 받아들일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전적으로 내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해 줄까?
그런 회사가 아니라면 회사를 다니지 않아도 되는 대안이 있어야 한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야 한다.
어제 나눴던 대화 중 동생이 한 말이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우리는 자연스레 사회가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 따라 흘러가지만, 정작 중요한 계기가 생기면 생각을 달리 할 수 있다.
계속 프레임 속에 갇혀 있을지 아니면 그 세상을 깨고 나아갈지는 스스로가 선택해야 한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혼자인 나는... 아프면 ... 끝!! 건강하자~
한 번 물러나서 보면 너무 아둥바둥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나이 먹고 드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