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iz's 다이어리] 5개월의 공백/매미소리/코로나/여자친구👧

📖[Newiz's 다이어리]📖

§.5개월의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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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스팀잇에서 글을 마지막으로 쓴 것이 5개월 전이다. 그동안 종종 들어와서 보팅은 나름 꾸준히 하고, 댓글도 가끔씩 달긴 햇는데, 벌써 글을 안 쓴지 5개월이나 된 것은 나름 충격이었다. 시간은 항상 빠르게 흐르고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 것 같다. 글을 쓰지 않았던 5개월동안 내 주변의 스티미언 분들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아직도 좋은 사람들이 똥 글과 좋은 글을 쓰면서 스팀잇을 지켜주고 계셨다. 그런데 시스템이 굉장히 많이 변했다. '커뮤니티스'가 생기면서 이제 '블로그'에는 글들을 쓰지 않으시나보다. 그럼 나도 대세를 따라야지. 그래서 꾸준히 글을 쓰는 친한 분들이 쓰는 곳에서, 그 들이 쓰는대로 써보기로 한다. 좀 적응이 안 되긴 하네.

§. 매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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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출근길에서도, 사무실에서 일하는 중에도 쉬지 않고 매미소리가 들려오는 계절이 왔다. 폭우가 쏟아져도 어디로 잠시 숨었다가, 비가 잦아들면 어느새 나타나 맴맴거리며 자신의 존재를 뽐낸다. 가끔 신경쓰일 때도 있긴 하지만 매미소리가 싫지만은 않다. 매미소리 만큼은, 서울이라는 답답한 빌딩 숲을 잠시나마 푸른 숲처럼 착각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 일상이 된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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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시작된지도 벌써 7~8개월이 되어 간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와 함께 생활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마스크가 없으면 어디서든 눈치를 받고 출입을 제한받기도 한다. 가는 곳곳, 택시 안에도 손 소독제가 비치되어 있다. 온라인몰과 배달업이 성행하고, 반대로 오프라인 매장들은 휴/폐업을 하거나, 매출감소로 속이 타 들어간다. 집 근처에 있는 유명한 클럽조차도 확실히 작년보다 금/토의 대기줄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 외에도 코로나는 우리의 생활을 많은 부분 변화시키고 있다. 크게는 일상생활이나 산업구조, 산업환경, 작게는 불금을 즐기는 방법조차도 이제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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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깜빡했다.
마지막으로 쑥쓰럽지만,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고 싶다.
드디어 여자친구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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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글을 쓰고 싶지만,,,,
아직도 없다. 그냥 없다.
젠쟝,ㅠㅠ

^{상상속에선 언제나 열애중.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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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