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巳農記 시작하며
밭갈기 참 좋은 날씨였다. 오후 2시인데 낮 기온이 22도, 아주 덥지도 않고 땀 흘리며 밭을 갈 때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기 보다는 부드러운 손길처럼 훈훈하다. 쪽파와 부추는 별탈 없이 추운 겨울을 잘 견뎌냈지만 대파는 50%정도 살아남았다. 흙살림 퇴비 2포와 탄화부산물을 뿌려주고 두둑을 잘 정리 하는데 아스파라거스 형님께서 오랜만이라고 술마시자고 재촉하신다. 대충 뿌려주고 두둑인듯 아닌듯 대충 완벽하게 흙을 덮어주고 막걸리만 퍼 마셨다. 다음 주에 씨감자를 심을 것이다.
i wish you the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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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둑에선 막걸리가 제격이쥬. ㅋ
좋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