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4(월)역사단편318. 말이 되는 역사
역사라는 것을 무엇이라고 정의하건
피와살을 가진 인간의 활동을 기록한것
이라는 점에서는 변화가 없다.
즉 땅속, 바다속, 하늘나라가 아니라
땅위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기록이라는 것이다.
수 천년간의 역사기록물들을
'말이 되는 줄거리'로 해석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시대마다 당대의 의식구조가 다르고
묘사하는 방법이 다르다.
공상과학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를 사실처럼 기록하고
현실과 상상을 뒤섞어 놓았다.
행정구역이 몇년마다 바뀌고
시도때도 없이 이름이 바뀐다.
수백 키로미터 밖에 같은 이름을 가진 지명이 있고
수백년의 간격을 두고 같은 이름을 가진 지명이 나타난다.
그것을 구별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써버린다.
사학과의 학사, 석사과정 학생정도의 수준으로는
도저히 감도 잡을 수 없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니
국내 강단역사학의 거의 100%가
일제시대 조선사편수회가 만들어준 교재를 외워서
끼워맞추기 하는 방법밖에 없었을거 같다.
학위는 따야하고
실력이나 시간이나 열정이 따라가지 못하니
어쩌겠는가?
사이비 역사학을 진짜라고 믿는
사학과 교수들의 주장을 복사, 붙여넣기 하는수 밖에...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한번 왜곡되면 바로잡기가 어렵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같은 내용의 글을 웹에 많이 올려야 하는데요^^ 누군가 검색했을때 접할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지요. 웹에 처음 올리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