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워크 630일째 (달성 2.2km)
마을버스를 타기 위해 집에서 600미터 정도 걸어야 한다.
마을버스를 기다리면서 정류장에 설치된 의자에 앉게 되는데
열선이 설치되어 있는지 엉덩이가 따뜻하다.
추운 날씨에 버틸수 있는 힘이 된다 ㅎ
삶을 살아가다 보면 힘든 때도 분명히 있다.
옆에서 힘들어 할때 기대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버틸만한 이유가 될수 있는
정류장의 온돌 의자와 같은 역할을 해야겠다 생각해 본다.
어제는 야근후 퇴근길에 바로 집에 들어가면 걷기 운동하러
나오기 힘들거 같아 걷기 목표 달성될때까지 산책길을 걸었다.
예전에는 집 베란다에서 계절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었는데
걷기 운동할 때는 자연스럽게 산책길을 찍게 된다.
어제 밤에는 눈이 오지 않아 눈 내린후 산책길을 찍어보았다.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엉따 의자가
겨울에는 참 따스 하더라구요
이런 건 적극적으로 많은 곳에 설치를 해야 할 거 같아요 !!
저는 마을버스 정류장만 경험했는데 일반적인 버스정류장도 엉따의자가 설치되어 있나 보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