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가 말했습니다 (2008)

in #art7 years ago

그림자왈.jpg

10년 전 봄 날.
잘하지도 못하는 포토샵(버전 7.0)으로,
낯선 이의 눈과 입과 갖은 꽃들을 오려 붙여 만들었었던 것을 가져왔습니다.

세월이 지나 이미지 파일이 많이 우그러들었나 봅니다. 이미지 크기가 다소 작네요. 아쉬운 일입니다.

여하튼, 포스팅 거리를 제공해주신 과거의 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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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력에 그 많은 리뷰가 작성되었군요 :D 난해하면서 근데 또 귀여움은 뭘까요?

매력있게 봐주시다니...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
실패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 귀여움에 집착하는 사랍입니다!

가끔씩 맞닿뜨리는 과거의 내가 고맙기도 안타깝기도 한 시간들을 마주합니다 ^^

벌써 10년이라니, 좀 많이 놀라고 당혹스럽더군요.
그 사이의 저는 하나도 안 자란거 같구요. 와 억울하네요 :-0

몽환적인것이 아주 멋집니다 :-) 10년전 작품임에도
현대적인 느낌이 나는게 정말 맘에 듭니다 @magical-salt 님에 다른 포스팅도 한번 감상해봐야겠어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것도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어요 :0

멋진 콜라주입니다^^

아아아 감사합니다. 그 당시에는 무섭다는 말이나 들었었었는데 말이죠.
세상이 조금은 더 아름다워졌습니다. :)

옴매~ 위를 바라보는 무의식의 피카소식 발로입니까? 이제는 시선을 마주하고 친구야 작으면작은데로, 크면큰데로 인생 별꺼읍다~ 같이가쟤이~ 하셔야 겠네요.. ^^ 잘보았습니다..

쟤네들 이제 화해하는 건가요! 드디어! :)

디지털 꼴라주에서 시작하신 여정이 여기까지 왔군요.
앞으로 이어지는 길이 어디로 갈지는 모르지만 어느 날 되돌아봤을 때 오늘의 @magical-salt님이 웃고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멋진 서사가 있는 사람이면 좋겠는데,
꾸준히 그리던 사람은 아니라서 발전도 별로 없고 그러네요;
늘 제가 가진것보다 더 큰걸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소요님도 늘 즐겁게 창작활동 하실수 있길 희망합니다 :D

콜라주에도 소금님만의 감성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누가 봐도 소금님 작품!

그런거 넘 좋은것 같아요 ㅎㅎ 소금님만의 느낌이 확실하고
송이님은 송이님만의 느낌이 확실하고 ㅎㅎ
개성이 뚜렷하다는건 정말 부러운 일입니다 :)

송이님만의 개성을 부러워하는 사람 한명 여기 더있어요 :D

취향은 쉽사리 안 변하는거 같아요. 요즘 그리는 것들이랑 비슷하긴 하더군요 :D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10년전 그림들도 풀어볼게요! (이렇게 손쉽게 포스팅을 합니다)

과거의 소금님 감성은 지금과 같은 결이네요 +ㅇ+ 과거의 소금님 작품을 멀쩡히 잘 보관하고 있던 현재의 소금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D

솔님.
현재의 저는... 원본은 날려먹고, 방치된 블로그에서 리사이즈된 그림긁어다가 올리는 그저 그런 사람이에요 :'(
다소 낡아보일수도 있는 것을 나쁘지 않게 봐주시다니! 감사합니다 :D

꼬맹이가 말했습니다
"난 흰색이니 무슨색으로든 물들수있어 아름다운 색으로도 말이야 " ㅎㅎ

승질나쁜 그림자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넌 지금 왜 희끄무레한 색이니? :P "

영리한 꼬마는 말했습니다
"내가 너무 하얀색이면 배경에 묻혀버리자나~~!!"

그림자가 기뻐하며 말합니다.
"나는 그걸 원해!!"

콜라주에 많은 느낌이 내재된 것이 느껴지네요. 좋은 작품입니다.

꽃은 예쁜거니깐 꽃을 심자! 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던것 같아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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