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g1 (32)in #steem • 5 years agodont give upWe don't need to be mad about the rain We don't need to hold to our pain For after tonight we shall smile again…bong1 resteemedsmigol (64)in #kr-youth • 7 years ago[Smigol-일상] 처음으로 고팍스로 코인 옴기기[Smigol-일상] 처음으로 고팍스로 코인 옴기기 안녕하세요. @smigol 입니다. 고팍스에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모스랜드 라는 암호화폐를 준다고해서 해외거래소에서 고팍스로 코인을 옴겨보았습니다.…bong1 (32)in #kr • 7 years ago못자리를 하자는것인지못자리를 하자는것인지 미나리꽝을 만드는 건지 땅만파면 물만괴이니 밭이여 뻘이여 자리잡기 참드세네 애둘러 치러 또 올라간다 살살달래서 저도 밭이고 땅 인디 위신 세워주고 복돋우어주고 와야겠지 지 도…bong1 (32)in #kr • 7 years ago하루죙일하루죙일 어깃장난 맴이 돌아서질않아 애먹었다 금새 험한꼴은 이따구로 날 거시기허냐해서 종로네거리에 집어던지고온다만 그 포도시 살아내어야 한다는게 고독시럽네 주절주절 꺼낼수도없고 쉽게 에민소리인데 그걸…bong1 (32)in #tasteem • 7 years ago미명의시간에 눈떠서미명의시간에 눈떠서 오늘도 살아있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만 되뇌인다 따순밥에 국은아니어도 요만큼이라도 살아내어간다는게 고마운 하루의 시작이다 도란도란 나누어도 모자랄 정분 한끼니를…bong1 (32)in #kr-food • 7 years ago오밤중에 백석의 국수를 먹고싶다하니오밤중에 백석의 국수를 먹고싶다하니 환장할일이네 구신 신나락 까먹는 소리도 아니고말여 아내는 곁에없고 나는 공장숙소이고 곰표국수는 나잡수하고 건면발을 살랑대건만 밥굶지말라는 말같다 알아차려 겨우내…bong1 (32)in #kr • 7 years ago산밭에서ㆍㆍ1산밭에서ㆍㆍ1 일당귀 고비 소루쟁이 ㆍ ㆍ 하루가 찰지네 좀 쉬어가다보니 산밭의 역사가 보이네 풀떼기 불과혀도 한때는 부비적 거리고 지낼만큼 소중한 흔적들 ㆍㆍㆍbong1 (32)in #kr-food • 7 years ago김장전에 짠지와 동치미를 담기전김장전에 짠지와 동치미를 담기전 짚새기에 고이 모셔진 달랑무 그 총각김치가 콤콤하게 익어가는 저녁이다 이 맛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만 일단 소금물에 어느정도 절이냐가 관건이다란것을 체득함 김장짐치가…bong1 (32)in #kr • 7 years ago앤간히 혀라 했더니앤간히 혀라 했더니 한 두 방울 찔끔내리다 쨍 비추어주는군 아이고 이제 살것같네 모자란 잠은 보충하면 되는거고 풀과 씨름하기전에 내일 식전부터 죄뽑고 빌건비고 숨통이 트이는군 저번비보다ㆍㆍㆍbong1 (32)in #kr • 7 years ago지난 가을에지난 가을에 툭 떨어진 별이 겨울을 지내고 봄이되어 싹을 틔우더니 오늘 손톱만한 꽃을 피웠다. 별꽃.bong1 (32)in #kr-live • 7 years ago사랑스런 추억사랑스런 추억 윤동주 봄이 오던 아침, 서울 어느 조그만 정거장에서 희망과 사랑처럼 기차를 기다려, 나는 플랫폼에 간신히 그림자를 떨어뜨리고, 담배를 피웠다. 내 그림자는 담배 연기 그림자를 날리고…bong1 (32)in #kr • 7 years ago기쁘고 슬프고 애로사항 많았어도기쁘고 슬프고 애로사항 많았어도 이 인연은 질기다 못해 독살 시럽다 눈물 한방울 안나올것같은 자세로 둘은 사제지간으로 술벗으로 미술관 지킴이로 수년을 동거동락했지만 서로에 대해 아는것은 없다 세상의…bong1 (32)in #kr • 7 years ago세상을 바라보는 눈 ㅡ積(적)세상을 바라보는 눈 ㅡ積(적) 2018 가변설치 ㆍ 소낭구 ㆍ 마사토bong1 (32)in #kr • 7 years ago예전같으면 오월초하루나 종자를거드는데 요즘상예전같으면 오월초하루나 종자를거드는데 요즘상태를 보니 우기도 아니고 장마도아니고 애녀린것들 모아서 어거지로 씨종자 만듬 급살여 냅싸두면그만인데 헐지랄없이 뭘라고 건들고지랄을 여튼혔어 두아달여름쉬고 너그들도밥값혀라이bong1 (32)in #kr • 7 years ago낯설다.낯설다. 향을 피워 올린다. 레지던지 작업실에서의 작업 첫날이다. 혼미하다. 사랑에 대하여 사람에 대하여 마음과 다른 나의 몸, 몸짓과 말과 글과... 나에게도 너에게도 난 늘 양극의 힘이…bong1 (32)in #kr • 7 years ago마음이 산만하여 산에 드니 산색이 더 산만하고 분분하네. 일년 중 가장 산만한 앞산뒷산의 소란스런 풍경.마음이 산만하여 산에 드니 산색이 더 산만하고 분분하네. 일년 중 가장 산만한 앞산뒷산의 소란스런 풍경.bong1 (32)in #kr • 7 years ago파밭가에서파밭가에서 김수영 삶은 계란의 껍질이 벗겨지듯 묵은 사랑이 벗겨질 때 붉은 파밭의 푸른 새싹을 보아라 얻는다는 것은 곧 잃는 것이다 먼지 앉은 석경 너머로 너의 그림자가 움직이듯 묵은 사랑이…bong1 (32)in #kr • 7 years ago이리도 많았던가 호미 낫 ㆍㆍㆍ이리도 많았던가 호미 낫 ㆍㆍㆍ 정비 다 끝내고 이젠 제자리집을 만들어줄일만ㆍㆍㆍ 내일은 땅이조금은 꼬들꼬들 해질거고 야들도 제각각 쓰임새가 있기를ㆍㆍㆍ 비가 개인후 살랑거리는 시간이다 압솔루트…bong1 (32)in #kr • 7 years ago쫌 아깝네쫌 아깝네 참고 먹을걸 싸달라 할 저거도 아니지만 참꼬막은 축에도 안들어가는 이 피꼬막을 내던지고 왔으니 감격스러서 사진도 찍고 씨구랄것ㆍㆍbong1 (32)in #kr-story • 7 years ago이 비그치면 이른 땡볕이 시작헐것같다이 비그치면 이른 땡볕이 시작헐것같다 어제 오늘 내리는 비는 하염없더만 음악이라고 블루스밖에 모르던 내가 이들의 자취를 보고 깨달은것은 정통이든 누에보 휴전이든 주둥아리 노작거리는거는 아니네 뿌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