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하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세상 살기 힘든 이유'에 관한 글을 읽었다. 나도 내방식대로 적어보겠다.
일단 아침과 저녁으로 시간이 나눠져있어서 꼭 아침에 일어나야 함으로 몹시 피곤하고,
30대가 넘어서는 근력운동을 안해주면 기초대사량 뚝 떨어져 빌빌 거려서 힘이 들고,
매일 혹은 이틀에 한번씩 똥도 눠져야하고,
3끼 꼬박 챙겨먹어줘야 하고,
먹고나면 양치질 꼼꼼히 안해주면 이썩어서 짜증나고,
머리카락 관리해줘야 하고,
자외선 안받게 선크림 발라주고,
디스크 안오게 스트레칭도 좀 해줘야 하고,
많이 먹으면 무거워 지니까 운동도 해줘야 하고,
운동하고 나면 땀이 나서 또 씻어줘야하고,
잠을 안자면 피곤하니 7시간정도 숙면을 취해줘야하고,
돈없으면 삶이 팍팍해지니 스트레스받으며 출근해야하고,
죽을때도 장례식비용 걱정되고,
자식 낳으니 평생 걱정이고,
적당한 친구관계를 만들어야하고,
친청, 시댁 식구들과 나쁘지않은 사이로 지내야 하고,
카톡프사 아무것도 없거나 1년째 같은 거면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할까봐 철마다 한번쯤 바꿔줘야 하고,
아무튼 사는건 힘든것.
인간은 부지런한 동물이야.
암암.
절대 게으른 동물은 아니지.
이렇게 보니 할일 참 많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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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글 보면서 웃기도 하구요.ㅎㅎ
그림이 짠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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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할 일이 더 많아요.
미용실에 가서 머리 색깔도 바꿔줘야하고
여름철 되니 발톱에 예쁜 칠도 해야하고
모자도 새로 사야하고
핸드백도 여름용이 있는 거 같아요.
휴~~~
저런 일들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까요. ㅎㅎ
한쿡사람이 특히 그런듯요.
정말 그래요? 이상한 사람으로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