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즈화의 조선전쟁 부록 10-1 한국전쟁 당시 김일성의 경쟁자 숙청(소련파)
(허가이)
1955년 12월 김일성이 처음으로 주체사상을 제기한 것은 소련 및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었다. 션즈화는 여기서 ‘소련의 영향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주체사상을 주장하게 된 과정은 그 이전부터 중국과 소련의 영향을 받은 세력을 제거하는 과정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이미 전쟁 수행과정 종전과정에서 김일성은 북한이 중국과 소련의 영향력을 벗어나지 않으면 자주적인 국가 운영을 하기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다.
김일성이 제일 먼저 숙청하기 시작한 것은 연안파 들이었다. 중국군이 진출해있는 과정에서 연안파를 시급하게 제거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1950년 12월 무정은 평양사수에 실패하면서 파면되었고, 이어서 박일우, 방호산 등이 잇달아 좌천되거나 체포되었다.
소련파 간부들에 대한 숙청으로 이어졌다. 1951년 11월 소련파의 대표적 인물인 허가이가 김일성과 의견대립으로 당적이 박탈되었다. 소련의 개입으로 부수상직을 유지했으나, 심문을 당하고 1953년 초 자살한다.
이어서 국내파에 대한 숙청이 이루어졌다. 1953년 8월 이승엽을 수장으로 한 다수의 국내파 간부들이 미국간첩, 남한혁명세력파괴, 공화국전복기도 등의 죄목으로 법정에서 재판을 받았다. 이미 반년전 체포된 박헌영은 2년후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한국전쟁기간 동안 김일성은 확고한 권력기반을 구축했으나 여전히 연안파의 김두봉, 김창만, 소련파의 박창옥 박영빈 국내파의 박정애 등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각 파벌들의 견해차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소련파에 대한 숙청은 김일성이 이미 오래전부터 소련의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는 해석을 하고 있다. 쿠르스크 국립대학의 이, 엔, 셀리와노브 교수의 허가이에 대한 설명(https://koreans.kz/news/937-.html)에서 그런 설명이 있다.
“존재하는 비공식적 자료를 본다면 알렉세이 이와노비치가 당 및 정부에서 높은 직책을 차지한 김일성 그리고 외무상 박헌영과 함께 <미국괴뢰> 이승만으로부터 남조선을 해방시킬 목적으로 습격할 계획을 꾸민 발기자 및 강구자들중 한 사람이였다.
전격전으로 남조선을 점령하려는 계획이 실패하고 유엔군 (여기에서 미군무장편대가 주요 역할을 놀았다)이 이 이승만을 지원하러 오자 평양에서는 장본인을 찾기 시작했다. 김일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모스크바의 후견을 벗어나려고 꿈구었었다. 결국 김일성은 간책의 방도로 마치도 수많은 과오를 범했다는 구실하에 1951년 11월에 허가이 알렉세이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의 직책에서 해임시켰다. 예를 들어 허가이 알렉세이가 입당하는 자들에게 지나친 요구를 제기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치체계에서 유일민주조국전선의 역할을 과소평가한다는 등이였다.
이.엔.셀리와노브 - 역사학 박사, 교수,
꾸르쓰크 국립대 세계사 강좌장,
<21세기 국제관계> 과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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