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최고다, 이런 날은...
날씨가 스산하여 그런지 뜨거운 라면이 생각났다.
라면을 끓여 먹으며 생각해도 오늘 같은 날씨에는 딱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먹는 라면도 이렇게 맛이 있네 싶게 먹었다.
잘 먹고 나니 노곤하다.
날씨가 궂어 나가기는 싫고 티브이 시청이나 하자는 생각에 소파에도 불을 넣고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티브이를 본다.
그런데 졸음이 온다.
졸음을 쫓으려 해도 쉽지 않다.
그래서 커피 한잔 끓여 마시고 컴 앞에 앉았다.
비 같지도 않은 비지만 이 비를 맞으며 뭘 하러 나가기는 그렇고
집이 최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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