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도 안 쓰는 것과 없어서 못 쓰는 것
느낌이 이상하다.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
차를 세우고 바도 겉으로는 나타나는 게 없어 모르겠다.
분명 트랜스미션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주행은 1단 후진은 못하겠단다.
상황 판단을 해보니 이차가 중병이 들었구나였다.
보험회사로 연락을 해서 견인 서비스를 받아 기아 서비스 센터로 갔다.
차를 견인차에서 떼어 놓지 않고 그냥 점검부터 했다.
이곳에서 안되면 다른 곳으로 가야 해서...
그런데 점검을 해보더니 사무실 가서 어디론가 전화를 한다.
그리고 며칠 걸리겠지만 이곳에서 정비를 하겠다고 한다.
하여 견인차를 풀어 보내고 뭐가 고장이 났는가 물으니 내일 점검을 해봐야 안다며 보증 기간 내에 고장 문제이니 자세한 건 전화를 드릴게요 한다.
그래서 차를 나 두고 왔다.
언제쯤 될지, 가급적 차를 안 가지고 다니려 하지만 막상 없으면 그건 또 다른 문제다. 급히 써야 할 때도 있고 말이다.
돈도 그렇지만 차도 그렇다.
있어도 안 쓰는 것과 없어서 못 쓰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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