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

그런가 생각해 본다.
그럴 수도 있다.
누가 누구를 어리석다 할 수 있을까
세상에 어리석은 사람은 없어 보인다.
모두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 안 가린다.
어리석다고 하는 사람들도 자기 살길은 잘 찾아간다.
오히려 영악한 사람들이 더 어리석은 짓을 하는 걸 본다.
지금의 누구처럼 말이다.

그래도 부처의 말이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었다.
물론 세상이 바뀌어도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변하는 것은 진리가 아니다.

그런데 요즘 내게서 작은 변화가 보인다.
인식의 변화라고 할까...

그건 열심히가 좋지만은 아닌 것이란 생각이다.
그동안은 이랬다.
뭔가 열심히 하면 그게 최고라고 응원한다고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열심히 보다 잘, 잘하는 것이 먼저란 생각이다.
잘해야 한다.
잘을 앞세우고 열심히 던 꾸준히 던 해야 한다.

그게 아니면 오히려 낭패를 볼 수가 있다.
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열심히보다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