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었던 선물!

한가롭지만은 않았던 일요일.

오늘 계획은 준비하고 있던 프로젝트의 테스트 라운칭 공지를 하려고 했었는대~~~ㅠ .ㅠ
갑작스레 생긴 일정 , 물론 꼭해야만 하는 업무체크 였지만 서둘러야 할 일이 생겨서 대략 400여 키로미터를 운전하여 이곳저곳 답사를 했다.
겸사겸사 아내와의 봄바다 여행도 곁들였으니 새벽부터 분주했지만 즐거웠던 하루였다.
사진을 찍을 생각은 하지 못하고 이동중에도 계속 업무적인 생각에 빠져있었던 점은 좀 아쉽다.

집에 돌아오는길 ~~ 트렁크에서 자주 병이 스치는 소리가 나서 이상하게 여겼었는데...ㅎㅎ
지난번 거래처 대표가 한번 맛보라고 준 "모히또" 액기스 병이였다. ㅋㅋ
술 좋아한다고 받은 선물이였는데, 집에서는 그닥 술을 즐기지 않다보니 한 2주 정도는 트렁크에 방치된체 있던 녀석을 가지고 들어왔다.
실상 입이 좀 촌스러워서 칵테일류는 잘 즐기지 않다보니 어찌 처리해야할까 고민이 된다.
어찌됐건 내일은 준비해왔던 것에 대해 부족하지만 최종 점검후 그 시작을 알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