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를 담은 '파면 축하난'

in #zzan8 days ago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난을 만들었다.
본인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국회의원 당선 축하 난을 잘 키워서 리본만 바꾸어 보내려는 파면 난이다.

내용을 알고보면 이해도 되고 재미 있기도 하고 의미도 있어 보인다.

"박 의원은 지난해 5월 31일 SNS에 "난은 죄가 없다"며 "잘 키워서 윤석열 대통령이 물러날 때, 축하 난으로 대통령실에 돌려드리겠다"고 적었다. 관련해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난은 3년을 키우기 어렵다"며 "박 의원이 대통령에게 참 무서운 경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난은 박 의원이 일 년도 키우지 못하고 다시 윤 전 대통령에게 돌아가게 됐다.

박은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1월 23일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로 있던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감찰담당관으로 임명돼 윤석열 검찰총장 감찰 업무를 담당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뒤 일명 '찍어내기 감찰' 주도 의혹으로 해임됐다. 이후 정계에 입문, 조국혁신당 비례 1번을 받고 22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출처:
尹에게 받은 축하 난, '파면 난'으로 되갚은 박은정 "오늘을 기다리며 잘 키웠다"
https://v.daum.net/v/2025041210183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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