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Q - 다이노테일즈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 야채랑 과일 좀 사러 밖에 나갔는데 유령도시처럼 샵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고 거리에도 사람이 거의 없어 을씨년스럽고 살짝 공포스럽더군요. 이와중에 날씨는 새파랗고 화창해서 텅빈 도로를 보니 뜻모를 눈물이 났습니다. T^T

곳곳마다 사회적 거리두기 (6피트) 포스터가 붙어있고 마트에는 이제 절반이상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장을 보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말없이 심각한 표정으로 일을하고 있구요. 미국에서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인데 그래도 용케 잘들 구했네요.

이곳 뉴저지는 4명 중 1명이 확진자라고 해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는데 그래서인지 다들 몸사리고 집에 꼭꼭 숨어있는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여자 한분이 기침을 했는데 근처 사람들이 다들 놀란 얼굴로 시/선/집/중! 그래도 옷소매에 기침을 하긴 했지만 식겁해서 빛의 속도로 살것만 집어들고 재빨리 계산하고 나왔습니다.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 이상 계속 상황이 안 좋아질 뿐 회복이 되긴 어려울 것 같은데 앞으로의 4,5월이 가장 걱정되네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초코Q의 또다른 라인업인 초콜릿 사우르스 / 다이노테일즈 시리즈입니다. 이건 제가 수집하려다가 포기한 시리즈에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것 몇개만 구입하고 깔끔히 접었습니다. 이것도 시리즈가 엄청나거든요.

위의 안내지는 1편인데 일본의 동물이나 애완동물 시리즈와 달리 스티커도 함께 제공합니다. 나중에 여유가 되면 이 시리즈도 정복하고 싶긴 합니다.ㅎㅎ

사실 공룡쪽은 제가 좀 약해서 그냥 사진만 풀고 간단히 마칠께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