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응모작- 詩] 구렁이
구렁이
천성적 오만, 고착된 위선
나르시즘으로 또아리 튼 흉측한 궤변
고립된 논리, 부식된 사상
허영과 과시로 점철된 부패한 호흡
망상의 늪에 허우적대는 어그러진 신념
불손하고 방자한 허물 뒤에 숨은 미숙아
꼿꼿이 고개쳐든 발기된 독선 그리고 아집
어지러히 분출된 폐기의 언어, 배설된 변
세치혀 도사리며 제 독에 취한
눈멀고 귀틀어 막은
성찰도 자각도 거세된
딱한 망령
천성적 오만, 고착된 위선
나르시즘으로 또아리 튼 흉측한 궤변
고립된 논리, 부식된 사상
허영과 과시로 점철된 부패한 호흡
망상의 늪에 허우적대는 어그러진 신념
불손하고 방자한 허물 뒤에 숨은 미숙아
꼿꼿이 고개쳐든 발기된 독선 그리고 아집
어지러히 분출된 폐기의 언어, 배설된 변
세치혀 도사리며 제 독에 취한
눈멀고 귀틀어 막은
성찰도 자각도 거세된
딱한 망령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시인 등단 축하드립니다 키위파이님~!ㅎㅎㅎ
이미 등단했는데? ㅎㅎㅎ
역시 능력자야!
여러명 생각나게 하는
아주 송곳같은 글입니다.
굿입니다. 키위형^^
살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 중
가장 조심해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칭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