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이 한 몸 다 받쳐 드리지요jamislee (82)in zzan • 3 years ago 헤헤, 저 요기 살아요 책상다리 밑에요 받침대로 살아요 여기 오기까지 찢기고, 찢기고, 찢기고, 찢기고...찢기고, 얼마나 찢겼는지요 세다가 까먹었어요 별로 중요한 게 아니더구요 당신 기울어지면 말해요 삐그덕거려도요 이 한 몸 다 받쳐 드리지요 아참, 내 친구 뚜껑도 다 받칠 수 있다고 꼭 전하래요 히히, 2021.12.13. @Jamislee #zzan #steem #dblog #kr-literature #kr-life #aaa #atomy #sct
책상이 기우뚱 하면 영 신경쓰이는데요. ㅎㅎ
받침대 종이가 없다면 뭐가 허전하지요 ㅎ
달력이 그런 일도 하네요.
저는 전부칠때 채반 밑에 깔면
바닥에 기름 묻지 않아서 좋거든요.
깔려 사나
받치고 사나
밑바닥에서 희생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지내세요.
깔려 사나
받치고 사나
그게 그거지만
님도 좋은 하루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