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사 전날
예전에는 이사 갈때가 되면 며칠 전부터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짐을 정리하다 보면 사진 등 추억이 담긴 잡동사니들을 보며 옛 생각에 잠기곤 했죠.
어디 있는지도 몰랐던 물건인데 버릴 수 없다며 꼭 쥐고 있기도 하고, 이사 가서 새로 배치하면 정리정돈 깔끔하게 효율적으로 해야지! 라는 새해 결심같은 생각도 하고. 이사라는 건 할일도 많았지만 나름 즐거웠던 이벤트였던 것 같습니다.
또 이사라는 것은, 정든 친구들을 떠나서 새로운 곳에서 적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익숙한 곳에서 떠나는 두려움보다,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컸기에 이사가 은근히 기다려지곤 했습니다.
그랬었는데, 이젠 이사 전날인데도 아무 느낌이 없네요. 짐도 거의 챙기지 않아서 집 내부 모습은 그대로인데, 몇 시간 후면 여기를 떠난다는 게 와닿지가 않습니다.
내가 어른이 되어서 그런 것인지, 이제는 시대가 달라져서 인터넷이 되면 다 같은 생활권이라 그런 것인지.
오늘 저녁 이사 준비의 처음은 이 글입니다. 1일1글을 하겠다고 생각했으니 지켜야지요! 보통 때는 잠들기 전에 쓰지만, 오늘은 그때쯤은 정신없을듯하여 미리 씁니다.
지금은 어떨지 상상도 안 되지만, 내일 글을 쓸때는 새로운 집이겠군요. 기대됩니다.
예전엔 추석날도 즐겁고 생일은 또 얼마나 기다렸었나요.
지금은 그냥 아무일 없이 지나는 게 최고지요.
새 집에서 좋은 꿈 꾸세요.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경험탓인지... 나이탓인지!! ㅎㅎ 저도 뭘해도 특별한 감정도 안생기는것 같고 그렇네요!!
새로운 집으로 이사!!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
감사합니다. 일단 한숨 돌리고 나니 피곤하네요.
한숨 더 돌리시고, 오늘은 푹 쉬세요^^ 이사가 여건 피곤한게 아니죠!!
새로운 곳에서 더 많은 기회와 행복이 넘쳐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사짐센터는 정말 최고인거같아요. ㅋㅋ 전날도 그대로일 수 있어말이죠. 새 집 가면 실감이 나지 않으실까요? ㅎㅎ
말씀처럼 새 집 오니 이제 좀 실감이 납니다.
이삿짐센터 최고!
아마도 짐을 싸고 푸는 과정이 생략되어서 그런가 봐요.
이삿짐 센터가 다 해주니까요.
그래도 편한게 최곱니다. ㅎㅎ
아무래도 짐 싸고 푸는 과정을 내가 안해서 그런듯합니다.
그냥 입으로만 짐 옮겼는데도 엄청 피곤하네요.
지금 집보다도, 새 집에 들어가실 때 좀더 새로운 느낌이 드실 것도 같아요! 이사 무사히 잘 마치시고 새 집 생활 즐겁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새 집에 오니 좀 실감이 나네요.
어릴적엔 며칠 전이 아니라 한달 전부터 시작했던듯요~^^
장농 나가고 난 뒤에 그 밑에 있던 동전들 줍는 재미, 새집에 짐 대충 옮겨놓고 신문지 깔고 짜짱면 먹던 기억 ㅎㅎㅎ 시대가 많이 달라졋네요 ㅎㅎ
*자유롭고 여유로운 스팀짱입니다^^
저도 이번에 "비상금" 찾았습니다! ㅋㅋ
정리가 되어서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번뜩^^ 그러면서 어디를 가도 편안하다~~~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힘을 가지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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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좀더 자신을 돌아보고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이사한집에서 부자되셔서 다음 이사는
타워팰리스 팬티하우스로
가실겁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부자의길을 걸어야죠!
이사 잘 하세요~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