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도 잘 간다.
유월도 잘 간다./cjsdns
유월도 잘 간다.
벌써 닷새째가 밝아왔다.
내일까지 연휴를 즐기는 사람도 많은 거 같다.
좋은 현상이다.
남들 쉬는 게 한없이 부러운 때가 있었다.
한 달에 두 번 쉬는 것마저도 허락되지 않는 공장이 한둘이 아니었다.
월차니 연차니 하는 건 당시로서는 들어보지도 못했고 바랄 수도 없던 세월이었다.
매주 일요일 쉬는 공장은 아주 좋은 직장이었다.
토요일이 반공일로 쉬는 공장은 당시로서는 외국계 공장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토요일도 쉬는 날인 데다 휴일이 겹치면 연휴가 즐비해진다.
올해도 5월에 연휴가 늘어지더니 6월도 그렇다.
오늘은 정상 근무하는 월요일이나 대체 근무라는 근사한 용어의 휴일로 편입해서 내일까지 그냥 쉬는 직장인들이 많은 거 같다.
부럽고 부러웠던 것들이 이제는 하나도 부럽지 않다.
세월이 그렇게 만들었다.
지금은 부러운 것도 없다.
부러운 것도 한때인 것 같다.
지금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부러운 세대가 되었다.
일자리가 없어 전전 긍긍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오죽하면 정부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며 노동이라고 할 것도 못 되는 일에 많은 사람들 동원하고 돈을 주겠는가, 그만큼 사회가 불안정하다는 이야기도 되고 한편으로는 집에만 있는 것보다 밖으로 끌어내서 움직이게 하면 노동력의 가치는 생산적이지 못할지라도 복지차원에서는 건강도 지켜주고 생활비에 보태게도 해주고 더 크게 보면 의료비용이 덜 들어간다고 하니 나쁘지 않다.
그래서 한때는 왜 저따위로 돈을 헤프게 써 이런 생각도 했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 안 한다.
그런 자리 넘성대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는 내일이 있는 내가 행복하지 싶다.
그래 그런지는 몰라도 지금은 내가 남들에게 조금은 부러운 위치에 있는 거 같기도 하다.
99프로 순순한 마음으로 스팀을 통해 애터미 비즈니스를 돕겠다고 나서니 사람들 중에는 저 사람 왜 저렇게 설치는 거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설치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나설 수 있다는 것은 확신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다.
인생 별거 아니다.
내 의지로 누군가와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함께 성공할 수 있다면 아님, 인연 된 사람들의 성공을 볼 수 있다면 그보다 의미 있는 삶은 없다고 본다.
스티미언의 성공을 늘 기원할 수 있는 지금이 나는 행복하다.
감사합니다.
2023/06/05
천운
올해도 곧 스팀짱 탄생일이 다가오는군요~! ^^
엔젤님, 넷플렉스에서 영화 두어편 추천해 주세요. ㅎㅎ
넷플은 구독 안 하고 있는 블루엔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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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시다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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