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재팬 중앙일보, 조선일보 일본어판 뉴스
오늘 다음뉴스 기사를 읽다가 기사 아래에 야후재팬 웹사이트에 조선일보 사설 일본어판이 문제가 많다는 댓글이 있어서 야후재팬 웹사이트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야후재팬은 일본에서 네이버나 다음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메일을 주로 사용하고 검색이나 정보 등을 얻는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포털 사이트입니다.
메인화면에 정말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기사가 일본어로 번역된 기사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먼저 맨위에 올라와 있는 중앙일보 기사를 읽어보면 정말 너무하네요. 글만 읽어보면 일본 3류 우익언론의 글 같이 보입니다.
내용은 네이버 번역기를 인용했습니다. 파파고 번역기 성능이 좋아서 특별히 제가 번역하지 않아도 괜찮네요.
(칼럼)'메이드 인 재팬' 없이 산다=한국
일본의 경제 보복에 분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한국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불매 리스트가 나도는 듯 하면 일본여행 취소도 속출한다.일본차 급유를 거부하는 주유소, 일본제품 판매 중단 마트도 등장했다.소셜 미디어에는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고 하는 온라인 포스터가 퍼지고 있다.
일본 제품을 사거나 일본으로 여행을 가면 매국노 취급을 받을 상황이다.여당 의원은 "의병을 일으키자"라고 가세했다.게다가 아이돌 그룹의 일본인 멤버 퇴출 요구까지 점입가경이다.
국가 간 마찰이 대중의 자발적 불매운동으로 이어진 사례는 드물지 않다. 2012년 센카쿠 열도(중국명 다오위다오)분쟁 때 중국에서는 지금 한국과 비슷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벌어졌다.미국의 아메리카노 커피도 영국의 차세 등 횡포에 맞서 태어났다.국민의 일치단결된 모습은 상대국에 압력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연간 1000만명이 한일 양국을 오가시대에 불매 운동이 부르는 부작용도 생각해지 않으면 안 된다.그 영향이 한국의 수입·유통·판매·여행업계 종사자와 일본에 사는 동포·유학생·취업자로 되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여건이 민단 중앙단장이 한일관계는 우리(재일동포)에게는 사활문제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호소할 정도다.감정의 골이 깊어질수록 보복조치를 반대하는 일본 재계와 양식 있는 일본인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이다.
그리고 조선일보입니다.
미국의 침묵은 '계산적'?
일본의 경제 보복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중재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일본과의 사전 컨센서스, 자국의 반도체산업 반사이익 등을 계산한 전략적 침묵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선두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의 공급이 끊기더라도 미국의 정보 기술(IT)산업에 미치는 충격은 생각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100%의 대체가 불가능한 제품은 최상위급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슈퍼컴퓨터나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고성능 반도체, 자동주행차량·스마트폰용으로 개발된 반도체 정도다.나머지는 독자 조달하거나 중국 기업으로부터 공급을 받을 수 있다.
한국 반도체업계의 부진은 미국 기업에 복음이 될 수 있다.삼성 전자 SK하이닉스는 DRAM(기억 보유 동작이 필요한 수시 글 읽기 메모리)시장 전체의 70.4%, NAND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43.7%를 잡고 있다.DRAM은 한국의 2개의 뒤를 미국 마이크론이 바싹 쫓고 있다.NAND플래시 메모리는 한국이 없어지면 2위 일본의 도시바, 3위의 미국 웨스턴·디지털 4위의 마찬가지로 미국 마이크론에 수요가 돌아온다.반도체 전문가인 황철성(재료공학부) 서울대 교수는 한국산 반도체의 성능은 뛰어나지만 그렇지 않으면 미국 전자산업이 치명상을 입는 수준은 아니다.미국 마이크론에 혜택이 돌아가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설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조선과 중앙일보는 일본에서 이런 번역서비스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내는지는 모르겠지만 언론사로서 책임있는 행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베의 행동도 화가나는 일이지만 이런 기사를 일본어로까지 번역해서 스스로 일본인에게 서비스를 해주는 언론사가 과연 어느나라 언론인가 싶습니다.
이런 언론사의 글을 접하게 되면, 해당 언론들은..
국가나 사회보다,, 이익이 먼저 인가.. 라는 의구심이 생기네요..
안타깝습니다. ㅠㅠ
네... 일본 보수언론조차 이런식의 글은 못쓰는데 한국언론이 대신해서 한국을 공격해주는 역할입니다. 일본인들이 이런 기사를 읽었을때 지금 아베의 행동이 정당하다는 느낌까지 들게해주고 있는 것도 큰 문제네요.
조중동 문제언론으로 낙인 찍혀있지만 정말, 가지가지 못된 짓만 하네요.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저런 쓰레기들을 몰아내야될텐데...
일본 포털사이트에서 이렇게까지 하는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메인을 장식한 한국을 욕하는 기사들 대부분이 조선, 중앙일보입니다. ㅠ.ㅠ
진짜 문제는 또 저런 기사를 인용한 일본 뉴스들이 판을 치고 또 한국으로 다시 그 기사들이 인용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저들은 미디어 카르텔의 매카니즘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용한다는 점인거 같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네... 맞습니다. 이런 기사들에 일본인들의 조롱섞인 댓글들을 읽어보면 화가나더라고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