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을 신은 신발이 있다.

운동할때, 여행할때 마다 편하게 신고 다니는 신발이있다.
사용 햇수를 계산해 보니 10년 정도 사용한 산이다.
가볍고 편하고
내가 갔던 일정을 아무말 않고 따라주고 받쳐주는 신발이다.
오늘 아침 운동을 하다 신을 바라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남들는 자전거를 탈때 전문가용 신발을 주로 신지만 나는 굳이 이 신발을 신었다. 그만큼 편하기 때문이었다.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할때도 이 신을 신었다. 이 신 하나면 만사가 형통이 되었으니까!!
동남아시아 구석 구석을 같이 다녔다.
바닥을 보니 많이 닳았다.
버리면 아무도 가져 가지 않을 정도로
그나마 내가 사용하면 좀더 시한을 연장 할 수 있을것!!
아무리 좋은 신도 이 친구에 비하면 성에 차지 않는다.
좀더 조심해서 사용해야겠다.
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