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었어요. 앉으실 때 허벅지에 있는 혈해혈을 자극하고 앉으시면 좋아요. 턱을 안쪽으로 당겨서 앉고, 척추와 축추 사이에 공기가 있는 듯 앉으시면 됩니다. 허리 부분이 약간 안으로 말리고 가슴은 자연스럽게 펴지고. 어깨가 아래로 축 ~ 이완되어 있구요. 좌골을 앉으시는 연습도 도움이 됩니다.
덧) 권태의 시간을 충만의 시간으로 바꾸는 예술. 그게 명상 같아요.
덧2) 호흡을 따라 하시기 보다, 단지 혀를 입천정에 대고 있으면(혀를 말고 있으면) 됩니다.^^
인석님 말씀해주신 자세가 제가 고난 끝에 찾아낸 자세인 것 같아요-! 혈해혈 자극이, 발바닥을 허벅지 안쪽에 완전히 붙인 상태로 앉는 자세가 맞다면요 ㅎㅎㅎ 와아 디테일한 보충 수업 감사합니다. :)))) 발리에서 명상 수련 때 혀를 말고 하는 것도 연습해봐야겠어요! 역시 마음챙김의 대가십니다 !!! 헤헤
“권태의 시간을 충만의 시간으로 바꾸는 예술” 이 말이 너무나 멋집니다...! 백퍼센트 공감합니다. :))))
^^ 내 발바닥을 허벅지에 올려서 대지의 기운을 차단시켜요. 그리고 [일상에서도 혀를 말고] 지내시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허리는 중력에 대한 반작용으로 자연스럽게 이완되고 위로 쭉 펴지는 느낌. 그 느낌을 잡으셔야 합니다. 귀를 어깨에 맞추시고 귀가 공중으로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
그림 해설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인석님! :-)
제가 아주 오랫동안 구부정한 자세로 지냈는데 그림에 표시된 화살표를 보니 어느 방향으로 몸을 당기고 인식해야하는지 분명히 알 것 같아요. ㅎㅎㅎㅎ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