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 런던 뮤지컬 위키드, 인생 뮤지컬 관람
「 런던 뮤지컬 위키드 」
| Wicked the Musical |
안녕하세요 :) @mimitravel의 미미입니다.
영국 여행하면서 런던 뮤지컬 위키드를 관람했는데
너무 감동해서 제 인생뮤지컬이 되었답니다.
런던 뮤지컬은 각 뮤지컬마다 공연하는곳이 정해져있어
한건물에서 한 뮤지컬만 공연하기때문에
공연장소만 잘 찾아가시면 됩니다.
위키드는 아폴로 빅토리아 시어터
(Apollo Victoria theater)에서 공연하므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근처에서 하차.
빅토리아역에서 가까우니 빅토리아스테이션에서
승하차 하면 편하게 갈 수 있어요.
저랑 아들은 2층버스타고 시간은 더 걸리지만
환승없이 한번에 가는걸 택했습니다.
그런데 ㅋ 제가 4정거장이나 앞서 잘못 내려서
한번 환승하고 겨우 시간맞춰 도착했답니다. ^^;
늦을까봐 버스에서 내려 헐레벌떡 뛰어온
아폴로 빅토리아 극장입니다.
빅토리아 극장과 다른곳이니 헷갈리지 마세요!
가끔 극장을 잘못 찾아가시는 분들도 있다고해요.
런던 뮤지컬은 현지인들에게도 아주 인기있는
공연이라서 사람들이 가득가득했습니다.
들어갈때 직원이 뮤지컬 공연중일때는
절대 촬영금지라고 이야기하시더군요.
다들 무대인사할때 사진찍으시길래
저도 커튼콜때만 몇장 찍었습니다.
앞서 이야기드렸듯이 런던 뮤지컬은 공연장마다
뮤지컬이 정해져있어 그 분위기가 다 다른데요.
런던 뮤지컬 위키드는 그린!
주인공이 초록마녀이기때문에 초록색을
메인으로 꾸며져있습니다.
(사진 찍으니 아이컨택하며 활짝 웃으시던 직원분 ㅎ)
/ 런던 뮤지컬 예매 /
보통 저렴하게 데이시트로 구매하시는데
각 극장에서 아침부터 줄을 서야하고
제일 앞줄만 판매한다고 해서 저는 포기하고
저는 할인티켓판매소 TKTS 부스에서
당일 할인티켓 예매했습니다. :D
1층 앞좌석 중앙자리로 자리가 정말 좋았어요!
1층 좌석 G열 (앞에서 7번째) 24,25번 자리로
100파운드가 넘는 자리였는데
60파운드로 좋은가격에 표를 샀습니다.
런던 뮤지컬 예매, 관람할때 앞좌석 추천드려요.
배우들의 표정과 목소리 떨림까지 느껴져서
감동이 배가 됩니다.♡
제가 다음에 또 뮤지컬 관람하게 된다면
앞에서 10번째 정도에서 보고싶어요.
(A좌석이 1열이니 잘 체크하세요)
무대 주변으로 화려하고 예쁘게 꾸며진
무대장치들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무대 커튼은 초록마녀가 사는 에메랄드 시티 지도.
무대 위로는 큰 드래곤이 있는데 공연중에
한두번 날개짓을 해서 꽤 볼만했어요 :D
양쪽으로 꾸며진곳도 배우들이 노래하고 춤추며
연기하면서 무대활용을 잘 해주셨답니다.
신기하게도 앞좌석에 서비스 메뉴가 있었는데
자리에서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 시스템인데
어디로 주문하는건지 못찾았어요. ㅋㅋㅋ
(나중에 보니 런던 현지사람들은 앱으로 주문!)
1부 공연후 휴식시간에 많이들 구매하는데
너~무 비쌉니다. 콜라가 5파운드였던 기억이.
그래서 비싸지만 생수 하나 사마셨는데
와인 마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신기했어요.
공연중에는 촬영을 할 수 없기에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 무대인사할때
사진과 영상을 찍었습니다.
얼마나 감동스러운 공연이었던지...
영어를 다 이해하지 못해도
배우들의 표정, 말투, 눈빛, 행동 하나하나로
스토리 전개가 어느정도 이해가 될정도예요.
진짜 무대, 음악, 배우들 하나 빠지는거 없이
완벽한 뮤지컬이었습니다.
이날 호텔로 돌아가 잠들때까지
감동에 빠져 허우적거렸답니다. ㅋㅋㅋ
3시간 정도 공연시간, 중간 휴식시간이 있긴 했지만
기나긴 시간을 아들도 잘 견디며(??)
정말 재미있었다고 감상평을 남겼어요.
초등 3학년이라 처음에 뮤지컬을 같이 관람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긴 했지만 나름 즐기면서
고개도 빼꼼히 내밀고 같이 웃으며 보았습니다.
영상 클릭하시면 런던 뮤지컬 위키드
무대인사하는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OST 앨범 사오지 못한게 아직도 너무 아쉬운데요.
뮤지컬 보시기전에 오즈의 마법사의 마녀가
왜 마녀가 되었는지 스토리를 미리 알아보고
OST 음악도 들어보고 가시면 좋아요 :)
Defying Gravity - 여주인공
(초록마녀 엘파바와 요정같은 글린다)의 하모니
Popular - 깜찍 애교가득한 글린다의 목소리
이 두곡 추천드립니다. ^^
런던 자유여행 하시면 런던 뮤지컬 관람 꼭! 해보세요.
정말 제 인생 뮤지컬이었답니다 :D
여행지 정보
● Apollo Victoria Theatre, 윌턴 로드 런던 영국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tsguide 입니다 .영국에서 뮤지컬을 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ㅎㅎ 영어를 잘못하지만.. 캐츠를 본 기억이 있는데 대사를 전혀 모르겠어서 답답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하지만, 그 배우들의 연기와 표정으로 느낌적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즐겁게 보셨다니 다행이에요^^ 무대 인사를 보니 케릭터들이 너무 개성이 있었을것 같네요~!
사실 저도 영어 대사를 다 이해하지 못했어요. ㅎㅎ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 표정에서
어느정도 느껴지더라구요. 다음에 기회되면 저도 캐츠 꼭 보고싶습니다.
예전에 볼 기회를 놓쳐서 못봤거든요. ㅠㅠ
머나먼 런던에서도 공연을 보시다니요?
대단하세요.
말도 못알아들어서 전 벌써부터 두렵ㅠ ㅎㅎㅎ
사실 한국에서는 공연을 잘 못보는데
런던 여행간김에(?) 보게되었답니다. ^^
다 알아듣지는 못해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ㅎㅎ
대단하세요 정말. 해외여행에서 또 외국공연이라니!
미미님은 여행기를 보여주실때가 제일 멋집니다.
구경 잘하고 갑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너무 멋진 경험이었을것 같아요.
사실 언어를 몰라도 감동은 그대로 전달이 되죠^^
정말 기억에 남는 멋진 경험이었어요. ^^
언어가 달라도 공연의 감동은 그대로였답니다.
영국가서 뮤직컬 안 보면 섭하죵! ㅎ 남들 웃을 때 가끔 못 웃어서 두리번 거린고 말곤 좋았던 기억이 ㅠ
런던이랑 뉴욕가면 뮤지컬은 필수인것 같아요. ^^ ㅎㅎㅎ
저도 슬쩍 분위기에 따라 웃어넘겼답니다. ㅋ
런던 여행을 더 깊숙하게 느끼고 오신것 같아요 ^-^
여행의 고수이십니다.
저는 뮤지컬은 어렵고 그냥 관현악 정도는 듣고 올 수 있을것 같아요
ㅠㅠ
ㅋㅋㅋ
저도 평소에 뮤지컬을 안보는데 런던가서 재미있게 보고왔습니다. ^^
관혁악도 너무너무 좋지요. 그나라 문화를 더 알게되는것 같아 좋은것 같아요.
저 이거 보러 갔다가
미친듯이 졸았던 기억이 나요😢
분명 재미는 있었던 것 같은데
시차에 영어에...
미미님 포스팅을 보니 다시 보고 싶네요 훌쩍😢
저도 시차걱정때문에 런던 도착후 며칠후에 관람했답니다. ㅎㅎ
체력관리를 위해 오전관광하고 오후는 호텔에서 쉬면서
뒹굴거리다가 저녁먹고 보러 갔어요. ^-^
오오~~ 극장이 컨셉에 맞게 꾸며져서 더 좋네요. 몰입도가 더 올라갈거같아요.
라이언킹이랑 오페라의 유령 극장도 진짜 멋있다고 하더라구요. ^^
앗. 미미님 제가 못본 런던 뮤지컬을 보셨군요+_+ 부럽습니다... 전 그때 돈이 없어서 ㅠㅠ
안봤으면 어쩔뻔했는지 ㅎㅎ 정말 너무 인상깊은 공연이었답니다. ^^
저도 금액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언제 또 런던오겠냐며 카드긁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