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후쿠오카 여행 : 프랜차이즈 선술집에서 결혼기념일 자축 ㅎㅎ

in #trip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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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agee00입니다. 계속 늘어지고 있는 후쿠오카 여행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후쿠오카 도착 첫 날, 아무런 계획도 없이 나카스 강변을 방황하다가 문득 배가 고파져서 근처에 보이는 음식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음식점은 아니고 포장마차 느낌의 선술집 같은 곳이란 표현이 더 정확하겠네요.

남편과 여행다니면서 바뀐 건, 예전엔 N사 포털에 나오는 맛집 위주로 찾아다녔다면 이제는 눈에 보이는 곳을 들어가는 방식으로 바뀌었달까요...이러다 우연히 진짜 숨은 맛집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여긴 그런 곳은 아니었지만요 ㅎㅎ)

여튼 들어와서 자리를 잡고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술 마시러 오는 손님이 별로 없어서 아직은 한가했어요.

벽면에 눈꼽 만하게 자리세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인당 3,000원 정도 하는 자리세인데 전에 무슨 여행 프로에서 이런 경우를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당황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메뉴는 “회덮밥”인데....사진이랑 많이 다르네요. 신선도도 떨어지구요. 그래서 실망...

두 번째 메뉴는 “오징어 구이? 삶은 오징어?”같은 건데, 호일에 오징어와 버터를 넣고 끓여서 먹는...오징어와 버터의 조합이라 맛이 없을 수는 없지만 양이 넘 적은게 흠이었어요.

이 날이 결혼기념일이라 맥주로 자축도 하구요...저희는 무슨 기념일이라고 분위기 잡고 칼질하고 그런 거는 없어요...첨엔 좀 서운했지만 해가 바뀔 수록 이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살짝 비가 내리는 나카스 강변을 거닐었답니다. 나카스에서 술 한 잔 하려고 했는데 걍 호텔 근처에 와서 이자카야로 갔네요~~(지난 번 포스팅)

이 글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Travel] 후쿠오카 여행 : 프랜차이즈 선술집에서 결혼기념일 자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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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포스팅이 더 반갑네요. ㅎㅎ 사진을 정말 멋있게 찍으시는 것 같아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헤헷!

후쿠오카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포스팅이 더 반갑네요. ㅎㅎ 사진을 정말 멋있게 찍으시는 것 같아요!

사진이 다 정말 좋습니다~ ^^
같은 강가를 걸었는데 왜 이렇게 달라 보이는지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갔었을 때가 조금 더 운치있었던 날씨인가봐요:)

정말 운치있네요. 나카스는 너무 바가지 씌운다고 들어서 한번도 안가봤는데 걷기라도 해볼껄 그랬어요.

저도 바가지 때문에 사먹진 못했는데
포장마차가 있어서 분위기는 좋더라구요
담엔 바가지쓰더라도 한 번 먹어볼까 싶어요~

결혼기념일 축하합니다. ㅋㅋ
저도 기념 여행 가고 싶네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당 벌써 3년째 기념일을 맞았네요~
발렌님도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음식이 모두 맛이있으셔야ㅡ하는데요.

아쉽게도 음식은 ㅠㅠ 썩 훌륭하진 못했어요 ㅠㅠ

여행지에서 결혼기념일 만큼 좋은게 있나요 ㅎㅎ

저도 오키나와에서 자리세 내봤어요
대신 아주 쪼꼬만 샐러드 하나 주더라구요 ㅋㅋㅋ

저두요 이상한 샐러드 하나 받았는데 맛이 이상했...
걍 세금이다 생각하고 냈네요 >.<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마지막 사진 좋아요 ㅎ

호돌님 칭찬 들으면 넘 기분 좋아요 ^^
축하도 감사드려요~!

행님. 결혼기념일 끼고 여행 다녀오셨슴까?
축하드립니다.

아 이거 옜날건가?
그럼 결혼기념일이 언젠지는 미궁속으로.

그리고,

저는 연말에 칼질 한번 큰맘먹고 정통 프렌치로 해봤는데요.

후기 : 집에와서 치킨 시켜먹음.

^___^

12월꺼 우려먹는 중이랍니다
그래도 축하는 언제나 즐겁고 감사하지요^_^
저희는 무슨 기념일 날 칼질해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사실 저도 칼질하는 곳은 비싸기만 하고
배부르지가 않아서 그닥이에요!

맞아요
든든하게 먹어야지
감성으로 배불리 먹는건 제가 아직 쪼렙이라 어려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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