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장신구- 뒤꽂이와 비녀 재배치
안녕하세요~케케케케케....
계속된 휴일에 집에 갇혀 식구들 밥 해먹이다보니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 밖에 못나가니 제일 가고 싶은 곳이 광장시장입니다.
뒤꽂이랑 비녀 사러 가야하는데...
새로운게 나왔을텐데 눈 앞에 아른아른~
뒤꽂이랑 비녀를 전시해 놓은 코르크 판도 만석인지라 코르크 판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신랑에게 사이즈 말해주고 한 개만 사면 된다고 아니면 두 개까지 괜찮다고 주문해달랬는데...
4개가 왔습니다.
진짜 4개를 주문한거냐 묻자 배송비가 한 번밖에 안드니 사는 김에 4개 주문했다고 합니다.
아이고 ~~
3개는 옷장에 넣어두고 일단 한 개만 작업했습니다.
원단을 조금 크게 잘라 플라스틱 부채로 꾹꾹 밀어넣어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기존에 배치해 놓았던 것을 비녀와 뒤꽂이 따로 정리해 재배치하기로 합니다.
시침핀을 꽂는 것도 일입니다.
손 끝이 많이 아파~ㅠㅠㅠㅠ
그렇게 해서 완성된 새로운 배치입니다.
기존 윗부분은 손 댈 것이 없어 그대로 놓고 밑에 부분만 재배치했습니다.
이 판에는 제가 좋아하는 전통느낌이 한가득 담긴 뒤꽂이들입니다. 주로 원석과 칠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비녀들입니다.
비녀가 하나 더 있지만 마음에 별로 들지 않아 실험용으로 빼놓아서 남은 자리는 다음에 구매할 비녀에게 넘겨줍니다.
코로나 빨리 끝나서 광장시장 놀러가고 싶다~~~
지르고 싶다~~~~~
모두 고운데...
칠보비녀가 눈에 드네요.^^
처음엔 칠보가 촌스럽게 보였는데 갈수록 예쁘더라고요. 이제 칠보 예쁜 제품있으면 쓸어온답니다.
진짜 많이 모으셨네요 ^^
그렇죠? ㅎㅎㅎ 어느새 3판이나 되었어요. 빈 공간도 얼른 채워야겠죠? ㅋㅋㅋㅋ
오랜만에 뵙습니다 케케모님ㅎㅎ굉장히 많이 모으셨네요~^^
오랜만이에요~새신랑 주니님 ㅎㅎ 조..좀 많이 많아졌죠??